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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원정 성접대 의혹, 조로우 정체

트러블메이커2019-06-25 10:24:22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50)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린 사업가 조 로우(본명 택 조 로우·38)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금융업자다. 그는 지난해까지 말레이시아 총리를 지낸 나집 라작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현재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상태다.

조 로우는 지난 2009년 불거졌던 '원 말레이시아 개발'(1MDB) 관련 스캔들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1MDB는 주택·공원·교통 터미널 등 각종 기반시설을 개발한다는 명분으로 그 해 설립된 말레이시아 공기업이다.

나집 전 총리는 1MDB를 통해 45억달러(약 5조3500억원) 규모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로우는 공식적인 직책은 없었지만, 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등 '행동대장'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로우는 이러한 의혹으로 인터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당국의 수배 명단에 올라있다.

조 로우는 빼돌린 국고로 2억5000만달러짜리 슈퍼요트를 사들여 파티를 여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왔다. 나중에 이 요트는 말레이시아 당국에 다시 압류됐다.

특히 그는 재력을 통해 할리우드 출신 유명 배우와 가깝게 지내면서 한때 유명 모델 미란다 커와도 교제했다. 미란다 커에게 810만달러(약 96억원)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보석을 선물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조 로우는 현재 홍콩에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앞서 양현석 YG 대표를 비롯한 YG 측이 해외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재력가 중에는 조 로우가 포함됐으며 YG 유명가수도 함께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YG 소속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접대 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스트레이트)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제 친구가 맞고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할리우드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며 "당시에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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