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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선수가 필요했습니다"…롯데 만능 투수 결정

2020-08-08 09:00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기존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 복귀 일정이 잡히면서 투수조 내 이동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샘슨 복귀는 9일 잠실 두산전으로 예정돼 있다. 우천 상황 따라 일정을 바꿀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샘슨이 선발 투수를 맡아 주는 것이 최고 시나리오라고 보는 허 감독으로서 현 선발 로테이션 내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보는 듯하다.

허 감독은 "(1군 엔트리 말소돼 있는) 서준원이 올 시 장원삼이 중간으로 갈 것"이라며 "장원삼은 선발 투수가 무너질 때 붙여 기용할 수 있다. 그 역할을 잘 해주리라 믿고 있다. 그런 선수가 필요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장원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선발 투수가 무너질 때 길게 버텨줘야 하는 역할이다. KIA전에서 2이닝 잘 막아주면서 보여주지 않았나. 그렇게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장원삼은 선발진 공백을 메워 왔다. 7월 한 달 간 4경기 나와 18⅓이닝 책임지면서 경기 운영이 노련했다고 평가받았다. 그사이 우천취소 또는 노게임 경기만 7회 나와 루틴이 흐트러져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으리라 보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장원삼은 "베테랑답게 잘 관리할 것"이라고 믿는 허 감독에게 신뢰를 줬다.

남은 조건은 샘슨이 선발진 정상 안착하는 것이다. 허 감독은 "지금 1군 동행하면서 같이 연습하고 있다. 6일 투구를 했고 이제 자기 공만 던져 주면 퀄리티 스타트는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우리가 필요로하는 상황에서 잘 던져주기를 바라고 또 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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