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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제 재치' 두산, 연장 12회 끝 NC 제압…키움 6연승 (종합)

2020-08-02 21: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연장전 끝에 기분좋은 일요일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끝에 7-4로 이겼다. 어렵게 NC를 꺾은 두산은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달성, 시즌 전적 42승31패를 만들었다. NC는 45승2무24패로 2연패에 빠졌다.

1-1로 맞선 5회초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정상호의 적시 2루타로 3-1로 앞섰다. 하지만 알칸타라가 내려가고 등판한 이현승을 상대, 강진성의 스리런이 터지며 NC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9회 송명기를 공략한 허경민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11회말까지 양 팀 득점이 없다 12회초 두산이 승기를 잡았다. 안타 후 박건우의 2루타에 홈으로 내달린 최용제가 홈플레이트의 빈 공간을 찾아 센스있게 득점, 두산이 5-4로 다시 앞섰다. 이후 두산이 2점을 더 추가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역시 연장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쓸어담고 6연승 질주를 내달리며 시즌 전적 44승31패를 마크했다. 삼성은 3연패를 당하면서 35승38패가 됐다.

삼성이 먼저 2사 1·3루에서 김동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6회 김동엽의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키움이 8회 무사 2·3루에서 서건창의 희생플라이와 김하성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9회까지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접어든 연장전, 키움이 10회초 곧바로 리드를 잡았다. 9회부터 올라온 오승환을 상대로 2사 후 1·2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이정후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리드를 가져왔다. 10회말 삼성 타자들이 조상우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키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조상우가 승리투수, 오승환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2이닝을 소화한 두 마무리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롯데가 8-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노경은이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손아섭과 신본기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3회 1사 2·3루에서 이대호의 2타점 2루타로 앞서나간 롯데는 5회에만 6점을 뽑아내고 KIA를 따돌렸다. 가뇽을 상대로 2점을 더 낸 롯데는 계속된 1사 2·3루에서 바뀐 투수 고영창 상대 신본기의 번트안타로 점수를 추가, 김준태와 정훈,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발 노경은에 이어 올라온 최준용과 김건국이 1이닝 씩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면서 롯데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KIA 앤드류 가뇽은 4⅓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해 패전을 안았다.

한편 이날 서울 잠실구장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와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치러진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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