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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내두른 이영택 감독대행, "이재영에게 당했다"

2020-02-20 22:1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이재영에게 당했다".

이영택 감독대행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9, 18-25, 29-31, 24-26)로 패했다. 5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의 연승 행진은 멈췄고, 12승13패(승점 34)로 3위 흥국생명(12승13패·승점 42)과의 승점 차는 8점 차가 됐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대행은 "두 팀 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1세트를 잘 풀어줬는데 2세트에 범실이 많았다. 수비 이후의 연결 등 자잘한 범실 많아서 거기서 흐름을 넘겨준 게 아닌가 싶다. 선수들은 잘 해줬고, 박수쳐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이영택 대행은 4세트까지 이어진 듀스 상황을 돌아보며 "그런 상황에서는 에이스 싸움인데, 이재영 선수 잘하네요"라며 "이재영에게 당했다"고 이날 부상에서 복귀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이재영을 향해 혀를 내둘렀다. 이 대행은 "이재영 선수가 공격을 강하게 하고 높은 타점에서도 때리는 선수라 대비를 했지만 대처가 미흡하지 않았나 한다"고 돌아봤다.

상승세를 탔던 인삼공사는 이날로 연승이 중단 됐고, 봄 배구 티켓도 보다 멀어졌다. 이영택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전반기가 끝났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플레이오프 싸움을 할 거라곤 예상 못 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자칫 싱거울 수 있는 리그에 재미를 드린 것 같다"며 "아직 끝난 건 아니다. 6라운드 다 이길 수 있다. 5라운드에서도 4승했고, 끝까지 선수들을 잘 다독여서 하겠다. 연승이 깨졌기 때문에 다운되는 분위기를 컨트롤 해야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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