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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7구로 1이닝 퍼펙트, 그럼에도 문경찬은 "아쉽다"

2019-11-16 23:39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조은혜 기자] 문경찬이 대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이번에는 대만전의 아쉬움을 털어냈지만, 팀의 패배가 뼈아프다.

문경찬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야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8-10으로 뒤진 8회말 등판했다. 이날 문경찬은 1이닝 1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고우석에 이어 한국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문경찬은 마스다 노부히로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고, 고바야시 세이지에게는 삼진을 솎아냈다. 도노사키 슈타는 초구에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공 7개로 이닝을 매조졌다.

경기 후 등판 소감을 묻자 문경찬은 조심스럽게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로진이 있으니 좋더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문경찬은 1이닝 1실점을 했던 지난 12일 대만전에서 심판에게 로진 교체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냥 내가 못한 것"이라고 말한 문경찬이지만, 분명 아쉬움은 남았다.

문경찬은 "그 때는 로진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고 돌아보며 "오늘 (함)덕주도 로진을 교체해달라고 했는데 안 해줬다고 하더라. 덕주가 안 바꿔준다고 말해 몸 풀 때 대비를 했다. 공이 미끄러우니까 불안한 면이 있는데, 로진이 있어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등판은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는 못했다. 문경찬은 "내가 더 보탬이 됐으면 좋았을텐데,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면서도 "내일 이길 거니까"라고 결승전에서의 설욕을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도쿄(일본),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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