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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유벤투스, 中시청자 위해 경기 시간 조정 요청"

2019-08-22 10:01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중국 시청자 확보를 위해 경기 시작 시간을 앞당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중국 팬들을 고려해 킥오프 시간 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전 세계 팬 약 16% 증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 약 59% 향상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총 수입면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 6개 구단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매출 증가를 위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유벤투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 페데리코 팔롬바는 "중국과 아시아는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서 "1990년대 중국에서 세리에A의 인기가 높았는데, 흐름이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벤투스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신경을 쏟고 있다. 한국에서 '노쇼' 파문을 일으킨 호날두도 중국 팬들 앞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이탈리아 구단 최초로 중국에 지사를 낼 계획이다.

유벤투스는 6시간 정도의 시차가 나는 중국 팬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경기 시작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 수입 총괄자 조르조 리치는 "이탈리아와 전 세계 시청자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행 TV 중계권 계약이 2021년까지 체결됐기 때문에, 경기 시간을 앞당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에도 카에타노 미치케 세리에A 회장이 중계권 계약 기간 만료 전에 시간 조정은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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