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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IP에 집중하는 위메이드, 저작권 침해 소송과 라이선스 계약 병행

강미화2019-08-07 12:16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에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르의전설2' IP(지식재산권)를 침해한 중국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진행하면서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사업을 주축으로 한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게임사와 얽혀 있는 소송에 대해 공유했다. 이 회사는 중국의 킹넷, 37게임즈,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국제중재소송 싱가폴국제중재법원(ICC)는 중국 킹넷의 계열회사인 절강환유를 대상으로 807억 원의 로열티를 위메이드에 지급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이 판정문을 가지고 중국법원에 강제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ICC에서는 위메이드와 셩취게임즈 간의 소송도 다루고 있다. 지난 6월 변론(Hearing)까지 완료된 상태로 올해 말, 내년 초 중에 승소 여부가 결정된다. 위메이드는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중국 37게임즈의 웹게임 '전기패업' 소송에 대한 최종 상소심이 북경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통상적으로 3~6개월 정도 소요된다는 점에서 이르면 연내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소송을 진행하면서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3분기에는 '미르의전설2' IP 기반 신작 라이선스 게임이 4~5종 가량 중국 출시된다. 

장기적으로 대형 게임사와의 소송 건 외에도 '미르의전설'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점조직으로 운영되는 소형 게임사의 불법 게임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미르의전설' 전용 플랫폼을 마련해두고, 해당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은 자연스럽게 합법화된 게임으로 인증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현국 대표는 "4~5조원 정도의 '미르의전설' 소비자 마켓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5개 회사를 양성화시키면 2000억 원 정도 로열티 수익이 나올 것"이라며 "다각도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게임 계약과 과거 저작을 침해한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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