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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레드'로 중소게임사 저력 보일 것"

강미화2019-06-04 11:21


블루포션게임즈는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3분기 출시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3일 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4일 액토즈아레나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소개와 함께 서비스 방향성을 공유했다. 

단상에 오른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한국 게임시장은 대형 게임사의 자본의 논리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신생게임사가 쇼케이스에 나선 게 낯설 수 있다. 유저와 상생해 가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게임사처럼 사내 테스트만 진행하거나, 대규모 마케팅은 어렵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에오스 레드'는 앞서 2009년 개발을 시작, 지난 2013년 NHN을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는 온라인 MMORPG '에오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경우 2015년 서비스가 종료됐으나 웹툰 플랫폼 미스터블루가 2016년 4월 인수, 콘텐츠를 보완해 같은해 10월부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재론칭, 서비스 중이다. 

현재 국내 외에도 북미와 유럽,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60여개 국가에서 현지 퍼블리셔를 통한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해외 누적 매출액은 70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10월에 게임사업부문을 지난해 물적분할해 블루포션게임즈를 신설한 바 있다. '에오스 레드'는 게임사가 설립된 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기도 하다.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에오스 레드'는 원작 세계관의 50년 후를 그리며 원작 분위기를 띄는 '보스 던전'을 비롯해 'PK 시스템', 1대1 '거래소', 길드 간 '영지전'과 '공성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화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도래하면서, 새롭게 재편된 대륙 패권을 쥐기 위해 5개 제국에서 유저들의 전투가 진행된다. 유저는 워리어, 아처, 소서러스 등 3종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소서리스의 경우 모바일 버전에 맞춰 법사 역할을 강조했다.  

'보스 던전'의 경우 최대 70명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템 파밍은 필드에서만 가능하다. 파티플레이는 기본적으로 4인까지 지원하며 영지전과 공성전의 경우 최대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원작인 온라인 게임이 파티플레이에 집중된 MMORPG였던 것과 달리, '에오스 레드'에서는 PK 시스템을 특화해 차별점을 뒀다. 대부분의 필드에서 PK를 지원하며 PK 익명이 보장되는 '카오스 던전', 현상금으로 복수를 지원하는 '현상 수배' 시스템 등 별도 PK 시스템도 구현했다. 

국내에서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하며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으로 구글플레이에 먼저 론칭된다.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이 서비스 되지 않는 iOS 경우 서비스 여부를 고려 중인 상황이다. 

갤럭시S5를 최소사양으로 제시했으며 아이템의 가치 보호를 위해 적은 수의 서버를 운영하고, 대기열 발생 시 별도 보상을 지급한다. 

신현근 대표는 "대형 게임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무거운 하이엔드 게임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간결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정통적인 MMORPG를 좋아했던 어른,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뒤통수 치지 않는, 성장 지원 아이템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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