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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켄상'서 과금 줄인 '드래곤라이즈' 韓 시장 재도전

강미화2015-09-15 16:03



'드라켄상 온라인'이 다시 한 번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빅포인트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온라인 MMORPG '드래곤 라이즈'를 이달 말 론칭에 앞서 사업방향을 15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앞서 지난 2013년 9월 '드라켄상 온라인'이라는 이름 아래 포털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 된 바 있으나 접속자 감소 등으로 서비스 시작 1년 2개월 여만인 2014년 11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번 새로운 론칭을 위해 빅포인트는 지난 한게임 서비스 당시 운영 및 유저 피드백 수용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 한국 지사인 빅포인트 코리아를 설립하고 직접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개최된 '지스타 2014'를 통해서 한국 유저의 피드백을 받아, 과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등 게임 개선에도 나섰다.
 


오영훈 빅포인트 코리아 대표는 "재론칭하면 실패한다는 속설이 있다"며 "왜 실패했는가를 개발팀과 한국 사업팀이 논의한 결과 과금모델, 플레이어 편의, 게임밸런스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드라켄상 온라인'과 달리, '드래곤 라이즈'에서는 최고레벨 45레벨 가운데 25레벨까지 과금없이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인벤토리 56칸, 은행보관함 40칸 드랍아이템 확인 등을 제공하고, 기존 탈 것, 소모성 아이템의 가격을 300% 가량 낮췄다.  

더불어 몬스터 공격력과 체력을 20% 하향해 레벨 20까지 캐릭터가 쉽게 사망하지 않고, 미니보스, 보스몬스터 등에서의 아이템 드랍률을 30% 높였다. 

이외에도, 퀘스트 내용 등 한글을 5만 줄 이상 수정하고, 기존 웹이 아닌 39.9MB의 마이크로 클라이언트에서 서비스를 제공, 안정성을 높였다.

지난 5월 소프트 론칭 이후 10번의 업데이트 결과 잔존률은 115% 늘었고, 1인당 과금은 30%는 줄었으며 게임 실행오류 150% 감소했다고 한다. 


정식 론칭은 이달 말 중 진행할 방침이며 내달 말 확장팩도 제공된다. 첫 확장팩 '발로르의 분노'로 레벨이 45레벨에서 50레벨로 상향되고 신규 16개 맵과 몬스터 11종, 아이템 200개가 추가 등장한다.   

칼레드 힐리우이 대표는 "아시아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한국 유저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드래곤 라이즈를 필두로 다크오빗, 샤즈 오브 워가 순차적으로 론칭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빅포인트는 RPG, AOS, 전략, 캐주얼 등 50개 이상의 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유럽의 게임사다.  배를린, 함부르크 등 각 지역별 개발 스튜디오를 지니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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