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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 테스트 피드백 공개...클랜 연구 전설 아이템 삭제 등 유저 의견 반영

강미화2020-12-03 17:44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PC MMORPG '엘리온(ELYON)'의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게릴라 테스트 유저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게릴라 테스트는 지난달 28일 낮 12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총 36시간 동안 쉼없이 진행됐다.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로 진행된 만큼 개발진은 이번 피드백에서 유저 의견에 따라 빠른 조치를 반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피드백은 게임 내 핵심 콘텐츠인 PVP와 전투는 물론 밸런스에 대한 질의응답이 주요 내용이며 개발사는 PvP를 즐기지 않는 유저를 위한 보완 장치를 마련하고, 클랜 연구 전설 아이템을 삭제 조치할 예정임을 알렸다. 아래는 일문 일답이다. 
 

PVP를 유도하는 장치가 많다. PVP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 같다.
= PVP 중심의 색채를 뚜렷하게 가진 게임으로 이를 바꾸긴 어렵지만, PVP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 

초식 유저를 위한 콘텐츠도 늘릴 계획이 있나
=PvP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 우선 던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고, 비행선 콘텐츠도 고려 중에 있다.

진영 불균형 발생 시 열세 진영을 위한 배려가 있나  
= 게릴라 테스트 시점에는 중재 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불균형 보완장치를 배제한 채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랜드 오픈 시에는 진영 불균형 시의 보완장치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겠다.

미스틱의 대미지가 한 차례 업데이트로 하향됨에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여전히 강력하게 느낀다
= 게릴라 테스트 당시 미스틱의 비정상적인 대미지는 소환수 피해의 미터기 오류 현상과도 겹친 복합적인 문제였다. 미스틱의 특정 스킬이 너무 높은 DPS를 냈던 것도 비정상적이라는 판단으로 30% 정도를 하향 조정했다. 캐릭터 밸런스는 지속적으로 면밀히 주시해 빠르게 대응하겠다. 

활용도가 높은 스킬 특성은 희귀, 영웅 등급에 집중됐다
= 숨결 아이템의 획득율을 높여 희귀 특성의 접근성을 보다 용이하게 변경했다. 영웅 특성의 경우, 캐릭터 당 1번만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스킬 파밍의 재미와 스킬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공급을 완화할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클랜 연구로 획득하는 전설 아이템으로 인해 게임 밸런스를 해칠 것으로 우려된다.  
= 먼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클랜 연구 전설 아이템은 오픈 시 삭제할 계획이다. 해당 아이템은 본래 연구 기간과 비용이 상당히 크고 사용 시간은 짧은 아이템이었으나, 게릴라 테스트 시점에 테스트 용도로 추가한 부분이 큰 파장이 됐다. 이후 업데이트 시 보다 심사숙고하겠다. 

여러 캐릭터 또는 다수의 몬스터들과 함께 있는 경우 자신의 캐릭터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몬스터에게 캐릭터가 가려졌을 때 반투명하게 캐릭터가 보일 수 있도록 기능 구현을 고려해보겠다. 이와 더불어 스킬 FX가 많아 전반적인 전투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 것 역시 개선안을 고민 중에 있다.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이 떨어진다
=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연출을 강화하고 엘리온의 흥미로운 세계관 요소를 전달하여 스토리 몰입감을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다.

장비 제작이나 무역 재료 수급이 어려워 생활 콘텐츠의 난도가 높다. 월드에 채집물도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필드에서 채집물의 시인성이 좋지 않아 부족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채집물 배치를 직접 늘리는 대신, 필드에서의 채집물 시인성을 점차 보완하고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안내하겠다. 

게릴라 테스트 이벤트 보상을 수령 여부에 따라 오픈 초반 큰 격차가 생기지 않나 
= 그랜드 오픈 이후에는 게릴라 테스트 때보다 아이템 파밍이 보다 쉬워질 예정이다. 상자로 획득하는 아이템과 파밍해 획득하는 아이템 간의 성능 격차도 크지 않아 우려하는 정도로 상자 획득 여부에 따라 격차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PC MMORPG로, 포탈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끊임없는 전쟁과 모험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이 달 10일 서비스될 예정이며 앞서 4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9일 사전 캐릭터 생성이 진행된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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