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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모든 면에서 기대되다"...'제2의 나라' 체험기

최종봉2019-11-16 11:13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게임쇼 '지스타 2019'에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가 최초 공개됐다.

'제2의 나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와 개발사 레벨파이브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RPG '니노쿠니'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

넷마블이 해석한 '제2의 나라'는 첫선을 보인 것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정식 출시가 기대될 만큼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래픽과 캐릭터의 움직임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모습과 똑같으며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고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콘텐츠 '킹덤'은 전투 중심의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지스타 2019 시연장에서 만나본 '제2의 나라'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부터 마을에 입성하는 초반 퀘스트 라인과 함께 3vs3 유저 간 배틀과 보물찾기 콘텐츠를 담았다.

비교적 짧은 분량이지만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을 엿볼 수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모습 중의 하나는 바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고유의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는 동작들이 담겨 있다. 달리게 될 때는 머리를 젖히고 다리가 앞서는 장면이 등장하거나 주먹을 휘두를 때는 과장된 모습을 보인다.

'제 2의 나라' 역시 이런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잘 캐치해 캐릭터의 움직임을 만들었으며 퀘스트 초반 알을 움직이는 모습은 애니메이션에서 그대로 나온 듯한 인상을 준다.


▲애니메이션 벼랑위의 포뇨(좌), 제2의 나라(우)

핵심이 되는 전투 역시 게임의 무드를 잃지 않으면서도 액션성을 느낄 수 있다. 게임에서는 총, 칼, 망치, 부유하는 창 등의 무기를 사용해 직업마다 다른 고유의 액션을 선보인다.

짧은 퀘스트 이후에는 마을인 에스타바니아를 돌아다니며 게임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다. 정통 중세 판타지 느낌을 담은 에스타바니아 성은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초반 퀘스트가 끝나면 지스타를 위해 마련된 3vs3 PvP 콘텐츠와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3vs3 PvP 콘텐츠는 단순히 플레이어의 스펙을 겨루기보다는 전략 성이 느껴지도록 구현했다. 맵에서는 2종의 버프와 2종의 폭탄이 등장해 변수 창출이 가능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후냐'를 많이 모으는 것으로 승부가 정해진다.

개발진은 "향후 추가 오브젝트를 통해 메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으며 "보상이 주어지기는 하지만 이와 무관하게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는 콘텐츠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연을 통해 만나본 '제2의 나라'는 차별화되는 그래픽 스타일과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은 뚜렷한 강점으로 느껴졌으며 기존 게임들이 식상하게 느껴지는 유저들의 눈길을 돌리기 충분해 보였다.

또, 지나치게 전투 위주로 구성된 콘텐츠에서 벗어나 커뮤니티를 만들고 자신만의 왕국을 꾸밀 수 있는 '킹덤' 콘텐츠를 통해 이제는 공식처럼 갖춰진 성장 위주의 모바일 MMORPG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한 느낌을 주었다.

'제2의 나라'는 '신작 게임'을 찾아 지스타에 방문하는 게이머에게 있어 눈길을 끌게 하는 게임이다. 넷마블 부스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방문하길 권한다.

부산=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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