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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규 IP로 인기몰이하는 MMORPG 'V4' 돋보기

강미화2019-11-13 10:32


지난 7일 출시된 'V4'가 일주일이 지난 현재(13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IP(지식재산권)으로 개발됐음에도 좋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최상위권에 오른 모바일 MMORPG는 대부분 PC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에오스 레드,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 사례로 꼽힌다.

넥슨의 하반기 기대작이자 넷게임즈의 첫 MMORPG로 공개된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를 배경으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 유저 개입 필요한 게임 시스템 

최근 모바일 게임에는 옛 온라인 게임의 향수를 담은 시스템을 결합하는 사례를 빈번하게 확인할 수 있다. 'V4'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일정 수준에서의 강화 실패 시 장비가 파괴되고, 가방에 무게가 설정돼 있다. 또한, 생명력과 정신력 물약을 구매하기 위해 거점으로 직접 이동해야 한다. 대장기술, 세공술, 연금술 등 제작을 하기 위해서도 역시 특정 거점에서 행할 수 있다. 

또한, 즉각적인 이동을 위해 '위치기억 순간이동' 시스템으로 원하는 위치를 지정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온라인 게임 시스템에 익숙한 유저라면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유저의 개입을 늘려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례로, 필드보스는 매일 특정 시간인 오후 8시, 9시, 10시마다 위치를 바꿔가며 필드에 등장하기 때문에 월드창에 위치 확인을 위한 메세지가 빼곡하게 게재된다. 

월드보스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고, 찾아가기 위해서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심지어 생명력이 높고, 활동 범위가 좁아 전투 중 생명력이 초기화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벌어지지만 어려운 만큼 레이드 성공 시에 성취감이 높아 인기 콘텐츠로 꼽힌다.

물론 유저들의 불편함이 높아 업데이트로 보스 체력, 초기화 방지 등의 불편 사항이 수정됐고, 향후에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보상도 상향 조정됐다. 

■ MMORPG 기본 골격 갖춰  

'V4'는 MMORPG의 기본 골격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필드 사냥은 물론, 특정 시간에만 등장하는 필드 보스, 다른 서버로 이동할 수 있는 '차원 이동', 경험치와 강화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는 '몽환의 틈', 인스턴스 던전 '악마토벌' 등이 마련됐다. 

캐릭터는 전투력과 레벨로 강함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장비를 비롯해 영혼석, 잠재력 개방, 스킬, 마석각인, 탈 것, 소환수, 동료, 몬스터 조사, 업적 등으로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 

필드 사냥만으로 레벨업은 충분히 가능하다. 퀘스트를 통해 경험치를 200% 올릴 수 있는 '축복의 물약'을 다량 확보할 수 있고, 론칭 기념 핫타임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여가 시간 접속만으로, 일주일 간 50레벨 달성은 무난히 가능하다. 스킬은 레벨에 따라 하나씩 개방된다. 

또한 필드 사냥으로 획득한 장비 중 필요 없는 장비를 소모해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과 막기 및 치명타를 올릴 수 있는 '잠재력 개방' 시스템과 몬스터 사냥으로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몬스터 조사', 필드 사냥 퀘스트나 이벤트로 모은 각인석으로 마석판을 채워가는 '마석 각인'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제공되는 다양한 육성 콘텐츠는 충분히 검증된 시스템이다. 반대로 말해 'V4'만의 색이 뚜렷하지 않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유저 제안에 대한 즉각적인 패치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소통을 기반한 콘텐츠로 아쉬움을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 파티 플레이보다 길드 시스템을 중점으로 하고 있어 추가될 길드 시스템 '영지 쟁탈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마석 각인 시스템의 모습>

<사진=지역 지도 모습, 지역토벌과 사냥, 채집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몬스터 사냥으로 획득하는 흔적을 모으면 전투력이 오른다>

<사진=위치기억 순간이동 시스템의 모습>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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