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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재단, 한국사 게임 활성화 위해 인디게임 '언폴디드' 지원

최종배2019-09-19 15:27



게임인재단은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함께 인디 게임 개발팀 코스닷츠(COSDOTS)의 한국사 기반 게임 '언폴디드(Unfolded)' 개발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게임인재단은 한국사 기반 게임 개발 활성화를 위한 게임인 한국사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역사 기관 및 단체로 부터 게임 개발에 필요한 역사적 사료와 자문을 게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언폴디드'는 1947년 3월 1일 제주에서 일어난 4.3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어드벤쳐 게임으로,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언폴디드: 오래된 상처'와 '언폴디드: 참극' 등 2편의 작품이 서비스 중에 있다.

이 중 2편에 해당하는 '언폴디드: 참극'은 지난 9월 부산에서 개최된 BIC 페스티벌 2019에서 일반 부문 네러티브상 및 소셜 임팩트 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게임의 주제와 시나리오를 끌어나가는 연출력, 대중적인 게임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이처럼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언폴디드'의 대미를 장식할 시리즈 3번째 작품의 게임 기획 및 개발에 필요한 역사적 사료 및 자문을 제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회민 코스닷츠팀 디렉터는 "우리나라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알리기 위해서 '언폴디드' 시리즈를 만들었지만, 역사를 소재로 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인디 게임 개발의 한계 때문에 고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언폴디드' 시리즈가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 게임 팬은 물론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 모두에게 제주 4.3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인 한국사 나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라면 게임인재단 공식 이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게임 개발 과정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역사적 사료 및 저작권 검수, 역사 연구 기관의 자문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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