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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게임 개발자 파트너로 제작·운영·수익화 도울 것"

강미화2019-05-21 12:09


유니티가 게임 개발자의 제작, 운영, 수익화를 돕기 위해 엔진 기술 지원과 UDP 플랫폼, 삼성전자와 제휴에 나섰다.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9'에 참석한 칼 캘러워트 유니티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는 유니티가 게임 개발자의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엔지니어이자 제품 전문가로 개발자들이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오로지 개발자를 돕기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게임 개발자의 제작을 돕기 위해서 '유니티 엔진' 기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유니티 2019.1'에는 모바일은 물론 콘솔, PC 게임에서 높은 그래픽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과 하이엔드 성능을 더 빨리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컴포넌트 '버스트 컴파일러', 셰이더 커스터마이즈를 돕는 '셰이더 그래프' 등 30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칼 캘러워트 최고 책임자는 "유니티는 현재 모바일을 위한 최고의 개발 플랫폼"이라며 "PC·콘솔에서 하이엔드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에 사용한 엔진에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게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UDP(Unity Distribution Portal) 플랫폼을 내세웠다. UDP는 국가별 통신사 스토어나 개별 스토어까지 모두 론칭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향후 UDP를 통해 개발자는 콘텐츠를 유니티와 제휴된 앱마켓 및 앱스토어에 자동으로 론칭할 수 있게 된다. 국내의 원스토어를 비롯해 중남미, 중동 지역 스토어가 연동될 예정이며 현재 인도의 GO와 중국 샤오미와도 협의 중에 있다. 

준보 장 유니티 중화권 대표는 "각 지역별 마켓마다 지불체계와 규제가 달라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어렵다"며 "UDP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데이터 수집, 처리 및 분석도 도와 개발자와 플레이어를 이어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날 김정우 삼성전자 수석이 간담회에서 참가해 플래그십 기기에서 유니티 기반의 모바일 게임 구동을 향상시키는 '어댑티브 퍼포먼스'를 소개했다. 이 기능은 앞서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처음 발표된 바 있다. 

김 수석은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고 최적화를 위해서 게임 SDK를 단말기에 탑재하면 업데이트가 필요하나 API를 개별 개발자가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아 엔진단위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단말기에서 해당 기능을 지원하며 OS 업그레이드 및 업데이트로 다른 단말기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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