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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그라비티 분기 매출 경신...게임사 6곳 실적 이끈 'IP 게임'

강미화2019-05-15 15:06


1분기 증권 시장에 상장된 게임사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15일 15시 기준 공시된 자료를 토대로 게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 넥슨·그라비티 분기 매출액 경신 

게임사가 실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이라하면 단연 게임에 있다. 1분기에는 대부분 신작보다는 기존작의 해외 서비스 지역 확장, IP 라이선스 사업 등으로 실적 상승까지 이끈 게임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본과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한 넥슨과 그라비티는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498억 원(931억 엔)의 매출액을 거뒀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기존 게임의 서비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한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지역에서 5% 가량 매출이 줄어들었으나 국내에서 14%, 유럽 및 기타 지역 61%, 일본 31%, 북미 2% 각각 매출이 늘었다. 

그라비티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2분기 연속 분기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을 거뒀다. 

앞서 지난해 10월 해당 게임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했고, 지난 1월부터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연내에는 일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 넷마블·엔씨소프트 하반기 IP 신작에 눈길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둔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하반기부터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양사 모두 1분기 신작 없이 기존 게임의 감소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반토막났다.

넷마블은 2분기에만 인지도 높은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4종의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9일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15일 기준)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6월에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한국, 일본 시장에 선보이고 'BTS월드'의 글로벌 시장 출시도 진행한다. 일본 시장에는 '요괴 워치: 메달 워즈'도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도 '블레이드 앤 소울S(이하 블소S)'와 '리니지2M'의 출시를 하반기로 예고했다. 

'블소S'는 진서연, 홍석근, 남소유, 팔부기재 등 원작 속 주요 캐릭터를 SD캐릭터로 구현해 차별점을 둔 모바일 MMORPG다. 유저는 원하는 캐릭터로 팀을 구성하고 전투를 할 수 있다. 

'리니지2M'은 고품질 그래픽과 가장 넓은 필드, 자유도를 특징으로 내세운 MMORPG다. 원작 '리니지2'가 2003년 출시 당시 최고 그래픽으로 평가받은 바 있는 만큼 '2019년형 리니지2'를 지향하며 고품질 그래픽으로 캐릭터와 월드를 구현했다.

■ 구관이 명관...기존 게임으로 성장세 보인 4개사

매출 1000억 원 미만의 중소 게임사들은 10곳 중 4곳은 신작보다는 기존 서비스 게임 사업으로 1분기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모바일 웹보드 게임 '피망포커'의 국내 매출과 '브라운더스트'의 해외 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0.9%, 영업이익 123.4% 각각 늘었다. 

액토즈소프트는 1분기 위메이드 자회사인 전기아이피로부터 '미르의전설' IP 로열티로 253억 원을 받으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 '나이트 온라인'의 미국, 터키 현지 서비스 연장 계약에서 수익 분배율이 높아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엔터메이트는 지난해 12월 4일 출시한 '다크에덴M'의 성과가 온기 반영됨에 따라 1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원작이 되는 '다크에덴'은 뱀파이어와 인간과의 대결을 그린 온라인 게임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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