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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리그 결승] 2연패 달성 샌드박스 "팀원 다 잘했다...다음 시즌도 우승할 것"

이한빛2019-11-09 22:20


샌드박스 게이밍 선수단이 팀전 우승은 서로의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9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결승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2대 0(4:2, 4:0)으로 꺾고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다음은 샌드박스 게이밍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박인수: 지난 시즌에 우승했는데 연속으로 우승하는 것은 처음이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 기분이 남다르고 좋다.
박현수: 결승에서 이겨서 기분 좋고 팀원들 고생해서 이겼다. 샌드박스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김승태: 이겨서 기분이 좋다. 결승까지 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현수가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결승에서 잘해줘서 대견하다. 응원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샌드박스 게이밍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유창현: 가뿐하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 좋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오늘 결승전의 MVP로서 소감을 말해보자면
김승태: 결승이라는 무대에서 이렇게 잘해본 적이 없었다. 캐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오늘 잘했고 앞으로도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기대해달라.

박인수가 8위를 해서 흔들릴 수 있었는데 당시 어떤 기분이었나
김승태: 인수가 개인전 8위를 해서 기분이 안 좋았다. 팀전에서 멘탈이 흔들릴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 힘을 냈다. 인수가 오히려 화이팅 넘치게 임해서 잘 풀렸다.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박인수: 개인전을 계속 하는데 판마다 사고가 났고 실수도 많았다. 모든 것이 안 풀렸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계속 그러니까 오늘은 안 되는 날이구나 싶었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우승하고 싶었고 그만한 실력도 있었으니 아쉬웠지만 팀전을 해야 하니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했다. 경기 하고 있는 중에도 그랬다. 정말 안 되겠구나 싶었다. 뭘 해도 안 됐다.

아이템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렇게까지 잘 풀릴거라 생각했나
유창현: 한화생명이 우리를 너무 얕보고 1주일 동안 스피드전만 연습했나 싶을 정도여서 우리도 놀랐다. 신기했다. 필살기 같은 건 없었다.
김승태: 연막 작전이었다.
유창현: 아무래도 결승이다 보니 아이템전은 연습할 팀이 없었다. 스피드전 위주로 연습했는데 승리한 기세가 아이템전까지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오늘 박인수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 팀전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다면 고민을 했을 법 한데
박인수: 경기에 임할 때 개인전과 팀전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팀전 에이스 결정전에선 자신감이 있으니 나갈 생각이었다. 매니저님이 사전에 물어보셨는데 상관 없으니 내가 하겠다고 답했다. 그게 주장이니까.
김승태: 에이스 결정전에 가면 질까봐 아이템전에서 힘냈다.
박인수: 너무하네!

김승태가 마음고생이 심했을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박현수: 지난 시즌 한승철 선수가 들어와서 전승우승을 했다. 그 자리에 내가 들어갔으니 부담감이 있었다. 떨쳐내고 내 플레이를 하자고 했는데 결승전에서 그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내가 주행을 못 따라간 적이 많았는데 견디면서 열심히 연습했다.

김승태가 정규 시즌부터 아이템전에서 캐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박인수: 엄청 많이 연습하는 모습을 봤다.
김승태: 흥미가 없어서 많이 연습 안 했는데 공방 아이템전을 많이 돌았다. 그 점이 많은 도움이 됐다. 남들이 볼 때 노는 것처럼 보여도 아이템전 스킬을 연마하고 있었다.

아직도 인터뷰가 두려운지
유창현: 아니다. 이제 나이를 먹다 보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유창현: 승태 형이 가장 잘 했다. 다 잘 했는데 그 중에 승태 형이 잘 했다.

이재혁의 개인전 우승을 보면서 어떤 감정이 들었나
박인수: 지난 시즌엔 내가 준우승을 했는데 내가 이루지 못한 우승을 재혁이가 먼저 이뤘다. 다음엔 꼭 내가 우승해야겠단 생각이 들면서도 축하해주고 싶었다. 재혁이와 라이벌 같은 느낌이 있지만 사석에선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2인전 못 갔을 때 이겼으면 했는데 이겨서 아쉬우면서도 기뻤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박인수: 카트라이더 리그를 보면서 한 번 우승한 팀은 많이 봤지만 연속으로 우승한 팀은 많이 보지 못했다. 그걸 우리가 이뤄내서 남달랐다. 이번 시즌 동안 현수랑 승태 형이랑 창현이랑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 매니저님께서 이번 시즌 동안 함께 생활하며 많은 도움을 주셨다. 감사하다. 앞으로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우승을 많이 할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박현수: 팀원들이 잘 챙겨주고 같이 합숙하고 연습하니 정이 많이 들었다. 기량도 많이 올릴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우승했으니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김승태: 샌드박스 관계자 분들이 연습 환경을 잘 조성해주셔서 감사하다. 스피드와 아이템을 다 잘하는 하이브리드가 되었으면 한다.
유창현: 매번 느끼지만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도 응원 부탁드린다.

화정체육관│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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