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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대회 마친 한국 대표팀 "4연속 우승 이루지 못해 정말 아쉽다"

박상진2019-11-03 11:40



3위로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이 대회 소감을 밝혔다.

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소재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블리즈컨 2019' 현장에서 진행된 '2019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작년 우승팀 시드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한국 대표팀은 A조에서 미국-프랑스에 밀려 3위로 6강 토너먼트에 올랐고, 덴마크를 상대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그러나 홈 어드벤티지를 등에 업은 미국에게 패하며 4연속 우승에 실패한 후 마지막 3-4위를 가리는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복수하며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아래는 이날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과 나눈 인터뷰다.

프랑스전 패배 이후 복수할 자신은 있었나
'카르페' 이재혁: 프랑스전 패배는 팀의 방향성을 찾는 시기였다. 그 경기 후에 방향이 잡혀서 다음에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에서 상대 팀을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왔는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해서 아쉬울 거 같다. 그래도 승리로 대회를 마무리 한 소감과, 미국의 역대급 홈 어드벤티지를 상대로 대회한 소감은
'마노' 김동규: 미국이 어떻게 연습을 하고 환경을 몰라 홈 어드벤티지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빡빡한 일정에 멀리 이동까지 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3위로 마무리해서 정말 아쉽고, 이번에 우승하면 4연속인 상황에서 이번에 우리가 그러지 못해 정말 아쉽다.

SNS으로 연습실을 구해지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 어느정도 경기력에 영향이 있었나
박대희 감독: 연습 환경은 모든 팀이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자체적으로 스폰서를 찾은 팀은 연습할 환경을 찾고, 그러지 못하면 연습 환경을 구하지 못한다. 올해 후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워서 결국 거의 5일간 연습을 못하게 됐고, 그 부분이 컸던 거 같다.

샌프란시스코 쇼크 선수와 박대희 감독은 팀 소속 미국 팀 동료와 대결하니 어땠나
최효빈: 크게 달랐던 건 없고 시나트라와 슈퍼 모두 공격적이었다. 예상한대로 잘 했다.

국가대표 활동을 마친 소감은 어떤지
'아키텍트' 박민호 :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부담감이 컸다. 팬들의 기대만큼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고, 좋은 팀원들과 연습을 많이 못한 거도 아쉽다. 그만큼 미안하다.

이번 월드컵에서 겪은 경험이 내년 리그에서 어떻게 작용할 거 같나
'학살' 김효종: 국대가 되었는데 생각과 달리 힘들었다. 내가 연속 우승을 깨서 더 힘들었던 거 같다. 2020년 월드컵에서는 다들 일찍 와서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할 거 같다.

김동규와 이재혁은 두 번째 대표 활동을 마쳤는데
'마노' 김동규: 지원하기 전 우승하지 못하면 엄청 후회할 줄 알았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선수와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를 만나서 좋다. 처음 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다들 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 예전 생각이 난다. 너무 자책하지 말고 훌훌 털고 다음 기회에서 잘했으면 좋겠다.
'카르페' 이재혁: 두 번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했고, 이번이 힘든 해라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도전하고 싶어 합류했고, 3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연습하면서 도와주신 스태프들이 있어서 괜찮았다. 최대한 좋은 상황에서 대회를 했고 패배했지만 얻어가는 경험이 많았다.

다른 국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의 생각은 어떤지
'아키텍트' 박민호: 다들 비슷할 거 같은데, 미국이 성적이 많이 올랐다. 상대의 플레이를 알고 있었는데 팀원들에게 잘 전하지 못해 아쉬웠다.

애너하임(미국)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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