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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젠지 최우범 감독 "폰 없어도 킹존 강해,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이한빛2019-06-06 04:01


최우범 감독이 킹존 드래곤X를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젠지가 지난 5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1주 1일차 2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만나 1세트 패배 후 이어진 두 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우범 감독은 서머 스플릿 개막 전 '성환' 윤성환, '리치' 이재원, '쿠잔' 이성혁 등 총 세 명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스프링 스플릿을 거친 후 부족한 점을 알게 됐다. 최대한 FA로 나와있는 선수들 중 괜찮은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업으로 미드 라이너가 3명이 되어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습 때 합이 잘 맞고 효율이 좋은 선수가 주전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머 땐 라이엇의 패치를 통해 어떤 픽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메타가 됐다. 실제로 담원은 미드 카밀, 바텀 소나-탐 켄치조합을 짜 젠지에게 첫 세트를 따내기도 했다. 최우범 감독도 1세트 패배에 대해 "연습 때 겪어보지 못한 조합을 만나 당황했다"고 전하면서도 정석적인 조합을 선호하는 젠지에게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에 "유불리를 따질 만큼 스프링 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우선 우리의 플레이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젠지의 키 플레이어이자 중심은 늘 '룰러' 박재혁이었다. 최우범 감독은 서머 때 활약해줬으면 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게임의 기본을 하려면 정글-미드의 플레이가 중요하다. 팀 내의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들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7일 젠지가 만나는 두 번째 상대는 스프링 스플릿에서 3위를 기록한 킹존 드래곤X다. '폰' 허원석의 1라운드 로스터 제외로 전력 약화를 예상하고 있지만 최우범 감독은 방심은 금물이라는 마음가짐이다. "허원석이 없다고 해도 킹존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최우범 감독은 "상위권 팀에 상대하는 만큼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롤드컵 선발전에 진출해야 하는 젠지. 앞으로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든 여정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최우범 감독은 "요즘 옆에 있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고맙다. 이번 서머 때 열심히 연습하면서 감기에 걸린 선수들도 있다. 잘 버티고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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