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LCK 서머] 피넛-쿠잔 "킹존 미드 공백 노려 연승 만들겠다"

이한빛2019-06-05 23:25


'피넛' 한왕호와 '쿠잔' 이성혁이 다음 상대인 킹존전에서 승리하고 연승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젠지 e스포츠가 5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1주 1일차 2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격파하고 담원전 첫 매치승을 기록했다. 이날 '피넛' 한왕호는 스카너-세주아니로 팀을 훌륭하게 보좌했고, '쿠잔' 이성혁은 오랜만의 LCK 복귀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다음은 한왕호, 이성혁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스프링 때 담원에게 연패했지만 오늘 경기해서 승리해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피넛' 한왕호: 개막전에서 만날 줄 몰랐는데 역전승 해서 기분 좋다. 내부적으로 잘 되어가고 있는 상태라 대진과 일정을 보고 스타트만 잘 끊으면 서머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쿠잔' 이성혁: 왕호와 이야기 하다가 젠지가 담원에게 많이 졌다는 것을 들었다. 왕호를 기쁘게 해줘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

오늘 경기를 통틀어서 초반에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한왕호: 1세트에서 첫 드래곤을 너무 빠르게 뺏겼다. 내가 내 내 위치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 3세트는 내가 정글이 많이 말렸다. 보조 룬으로 방어나 마법 방어 룬을 섞어야 했는데 마법 저항력 룬을 썼더니 정글링을 돌면서 체력이 많이 깎였다. 그것이 초반 불리함의 요인이었던 것 같다.

공식전에서 둘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처음이다. 서로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듣고 싶다
이성혁: 왕호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잘 맞는다 생각하고 왕호에게 의지하고 있다. 연습하다 보면 더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왕호는 갓(God)이다. 내가 한번씩 실수해서 잘리는 모습만 보완하면 잘 될 것 같다. 
한왕호: 내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니 그런 것 같다. 나도 의지하면서 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한왕호: 3세트에서 '큐베' 이성진의 케넨이 백도어 하는 장면과 두 번째 바론에서 '룰러' 박재혁이 스틸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성진이 형이 쭉 미는 동안 나는 스틸각을 죽을 각오로 보려고 했다. 박재혁의 자야가 운좋게 스틸해줘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성혁: 나도 같이 들어가서 바론에게 딜을 넣고 적 챔피언의 체력을 빼려고 했던 것 같다.

혹시 이성혁은 '작전명 왕호야'를 아는지
이성혁: 처음 들어본다.
한왕호: 다 옛날 얘기다.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팀에 미드라이너만 셋이다.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은 없나
이성혁: 어느덧 미드 라이너가 세 명이 되어있더라. 경쟁심 때문에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다음 상대가 킹존이다
한왕호: 킹존이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폰' 허원석이 로스터에 없다. 허원석이 스프링 막바지 경기력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로스터에 없으니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한 차례 경기를 하고 킹존을 만나는지라 밴픽적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점은 걱정된다.

스프링의 젠지와 서머의 젠지는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나
한왕호: 눈에 보여지는 것은 로스터 변화다. 개막전에서 이겼다는 것도 크다. 스프링에 워낙 승수가 적지 않았나. 개막전 승리가 크게 작용할 것 같다. 내부적으로 쉬는 기간 동안 사무국에게 지원도 많이 받은 덕에 개막전을 이겼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한왕호: 개막전을 승리해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팬들께서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갖고 계셨을텐데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킹존전도 꼭 이기고 인터뷰 자리에서 응원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성혁: 개막전을 승리해서 좋다. 남은 킹존전도 미드 선수가 바뀌면서 기회가 왔으니 2연승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TALK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