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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NBA 2K 팀 창단... 연고지는 상하이

박상진2019-09-27 09:03



젠지 e스포츠가 스포츠 장르 게임 리그에도 도전한다.

NBA 2K 이스포츠 리그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 팀을 창단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젠지 NBA 2K 리그 팀은 북미 이외 지역에서 창단되는 최초의 팀으로, 2020년 시즌에는 젠지 로스엔젤레스 사옥에서 훈련한다. 젠지 팀은 2020년 시즌부터 NBA 2K 리그의 기존 22개 팀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젠지와 NBA 2K 리그의 장기적 관계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젠지의 글로벌 브랜드와 이스포츠 업계 내 위상을 활용하여 미국 프로 스포츠 리그가 운영하는 최초의 공식 이스포츠 리그인 NBA 2K 리그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작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젠지는 미국프로농구(NBA) 소속 LA 클리퍼스의 소액 구단주 데니스 웡(Dennis Wong)의 투자를 받았으며, 7개 주요 게임 리그에서도 팀을 운영하고 있다. 젠지 NBA 2K 리그 팀은 NBA 2K 리그 팀 중 NBA 소속이 아닌 첫 번째 사례로, 젠지에서는 오버워치 리그의 서울 다이너스티 팀에 이어 두  번째로 창단된 프랜차이즈 팀이다. 또한, 중국 클래시 로얄 리그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이스포츠에 진출했다.

브랜든 도노휴(Brendan Donohue) NBA 2K 리그 대표이사는 “젠지 팀 창단은 리그가 전 세계의 팬과 팀, 그리고 이스포츠 선수들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리그로 거듭나는 여정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젠지는 북미 이외 지역 최초의 NBA 2K 리그 팀을 창단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기업으로, 젠지와의 협업을 통해 상하이 팬들과 소통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시아 지역 선수를 발굴하는 등 앞으로 펼쳐질 기회들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리스 박(Chris Park) 젠지 CEO는 “젠지가 NBA 2K 리그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일조하고, 농구와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수억 명의 중국 팬들을 대표해 상하이 연고 팀을 이끌게 되어 뿌듯하다”며 “젠지는 미국과 아시아 전역의 이스포츠 팬과 선수들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 NBA 2K 리그 팀 창단 역시 그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기로 젠지는 농구 및 비디오 게임에 열정을 가진 세계 여러 커뮤니티 내 NBA 2K 리그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젠지와 NBA 2K 리그는 상하이 연고 팀 창단과 더불어 NBA 2K 리그의 글로벌 선수 및 팬층 확대를 위한 장기적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젠지는 아시아 내 선수 발굴 및 육성, 아시아 내 브랜드 제고와 세계 이스포츠 및 게임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NBA 2K 리그와 협업할 예정이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차세대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한 세계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젠지의 여러 이스포츠 팀을 응원하는 1,200만 여명의 팬들과 NBA 2K 리그의 전세계 팬들을 위해 NBA 2K 리그 콘텐츠를 개발하며 NBA 2K 리그를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이스포츠의 포용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지난 8월 NBA 2K 리그는 뉴욕 NBA 2K 리그 스튜디오에서 리그 여성 선수들을 위한 최초의 역량 계발 캠프를 개최했으며, 젠지는 여성 선수로만 구성된 포트나이트 ‘팀 범블(Team Bumble)’을 창단하며 이스포츠 분야에서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젠지는 NBA 팀 샬롯 호네츠(Charlotte Hornets)의 NBA 2K 리그 팀 호네츠 베놈 GT(Hornets Venom GT)와 함께 10월 4일(금)에 진행되는 NBA 2K 리그 드래프트 추첨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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