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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코어장전' 조용인 "3번 시드,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 임할 수 있어"

이한빛2020-09-26 07:03


'코어장전' 조용인이 플레이-인 1일차 소감과 함께 롤드컵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북미의 팀 리퀴드는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1라운드 1일차 5경기에서 유럽의 매드 라이언스를 꺾고 롤드컵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코어장전' 조용인은 '택티컬' 에드워드 라의 트위치를 보좌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조용인은 "굉장히 기대가 컸던 만큼 긴장도 많이 했던 경기였다. 플레이-인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경기를 원하던 대로 풀어낼 수 있어서 만족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보였던 트위치-라칸 조합에 대해서 조용인은 "준비했던 조합이었다. 연습하면서 2~3픽 정도에서 뽑으면 아무 문제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생각한 각이 나와서 바로 뽑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다르게 할 수 있었던 플레이가 있었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다. 팀적으로 봤을 땐 계획한 대로 플레이 했다"고 덧붙였다.

조용인의 소속팀인 팀 리퀴드는 롤드컵 데뷔전을 치렀던 '택티컬'을 제외한 베테랑들이 포진한 팀이다. 서머에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풀 시즌을 소화한 신인에게 롤드컵은 긴장감 넘치는 무대일 수 있다. 조용인은 "아직 신인이다 보니까 흔들릴 때가 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항상 네가 뭘 잘하는지 기억해라"라는 식으로 말해줬다"며 롤드컵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플레이-인부터 경기를 치르고 온다는 것은 체력적으로도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조용인은 불만이 없었다. 그는 "작년 빼곤 항상 3번 시드로 진출했다. 3번 시드였을 때 경기력이 좋았던 것도 같고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플레이-인에서 플레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팀 리퀴드만의 게임을 한다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밝힌 조용인은 이번 롤드컵 목표를 과감하게 결승 진출로 꼽았다. 그는 플레이-인에서의 경기 중요성을 강조하며 "플레이-인을 전승으로 뚫고 올라간다면 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2등으로 올라간다면 4강 정도가 될 듯 하다"고 답했다. 그리고 '룰러' 박재혁이 롤드컵 진출 확정 후 인터뷰에서 농담 섞어 "빨리 떨어지고 싶은가 보다"라고 했던 말에 "증명하기 위해선 8강에서 만나야 한다. 만나면 보여줄 것이다"라고 진지한 답변을 내놓았다. 

만나고 싶은 서포터로는 젠지를 떠나고 후임을 맡은 '라이프' 김정민을 꼽았다. "김정민을 높게 평가한다. 정민이 외에도 다른 중국 서포터들, 특히 징동의 '뤼마오' 쭤밍하오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롤드컵은 10.19 패치로 진행된다. 일부 원거리 딜러 챔피언의 너프가 있어 바텀 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자 조용인은 "오히려 다양한 원거리 딜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캐리력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용인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에 재밌게 게임을 하고 있다. 내가 승리해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재밌으실 테니 사랑을 받은 만큼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기게 해드리겠다"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이미지 출처=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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