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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RX 꺾은 담원과 ‘클로저’ 데뷔로 분위기 반전시킨 T1... 7주차 LCK

모경민2020-08-04 11:00



LCK 7주차에서 담원이 DRX를 꺾었다. T1은 ‘클로저’ 이주현의 데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대를 모았던 DRX와 담원 게이밍의 경기는 담원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쇼메이커’ 허수의 조이가 다시 등장해 ‘쵸비’ 정지훈의 카밀을 제압했고, ‘캐니언’ 김건부 역시 일방적으로 이득을 가져갔다. 1라운드 승자 DRX, 2라운드 승자 담원. 둘은 서로를 한 번씩 잡은 셈이다. 이제 이들의 승부는 포스트시즌에서 결정된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는 여전히 강팀 판독기라는 별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를 압살한 이후 DRX를 만난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패기 어린 자신감에 반전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여전히 강팀에겐 힘겨운 전력이었다. 중위권이라는 족쇄가 다시 아프리카의 발목을 잡았다. 

같은 중위권으로 분류되던 T1은 ‘클로저’ 이주현을 데뷔시키며 포스트시즌에 가까워졌다. 이주현의 전투력은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인의 경기력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판단이 좋았고, 신인다운 과감함이 돋보였다. 특히 첫 등장부터 조이로 늦은 바텀 합류에 나섰으며 그 자리에서 트리플킬을 달성했다. 지적받던 T1의 단점들이 이주현의 데뷔에 가려졌다. 아직 상위권 팀과 만나지 않았기에 경기력을 보완한 건지, 단순히 가려져있는지 알 수 없다.

7주차는 대체로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다이나믹스와 샌드박스의 경기는 2대1 승부가 나왔으나 외엔 모두 2대0 승부로 끝났다. 안정성 높은 조합과 중, 후반 운영을 고수하는 kt 롤스터-샌드박스는 아직 강팀에겐 약한 모습이다. 

팀 다이나믹스는 T1전 승리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내용을 살펴도 ‘리치’ 이재원의 힘이 예전같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상위권 팀을 상대할 때 탑 캐리 원툴이 무너지기도 하며, 탑을 공략하는 상대에게 여지없이 틈을 주고 만다. 여기에 바텀 라인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라인전에서 킬을 내주는 것, 그리고 한타 포지셔닝에 대한 지적이다. 

설해원 프린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한 번씩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았다. 사이좋은 두 팀은 득실차와 승점이 1승 12패(-20)로 동일하다. 나란히 9위에 오른 두 팀 중 먼저 손을 놓을 수 있는 팀은 어디일까. 상위권의 벽은 두텁고, 중하위권의 벽을 넘기엔 팀원끼리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팀워크를 다져 2승을 가져와야 할 때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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