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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야마토 매직’ 맛본 샌드박스 ‘루트’ 문검수 “자신감 찾아가고 있다”

모경민2020-07-11 08:54



3연승을 쌓은 샌드박스 게이밍의 ‘루트’ 문검수가 “자신감 찾아가고 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야마토캐논’ 감독을 등에 업은 샌드박스의 상승 곡선을 탔다. 10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시즌 4주 3일차 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kt 롤스터에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이날 아펠리오스와 세나로 활약한 ‘루트’ 문검수는 “3연승이 처음이라 좋고, 내일 휴가인데 연승 후 쉴 수 있어서 더 좋다”며 연승 끝에 맞이한 휴가를 언급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kt 롤스터는 최근 DRX를 2대1로 꺾어 기세를 올리던 팀이다. ‘투신’ 박종익의 건강 문제로 서폿 자리가 비었으나 ‘스맵’ 송경호와 ‘소환’ 김준영으로 라인 스왑 가능성을 열어 상대를 교란시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문검수는 “확실히 스프링에 진 경험이 있어 무서웠다. 그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편히 임했다”며 kt 롤스터를 상대하기 전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샌드박스의 변화에는 ‘야마토캐논’ 제이콥 멥디 감독이 중심에 있다. ‘야마토캐논’ 감독 합류 이후 5연패를 끊고 기적같은 3연승을 달성한 것이다. 문검수는 “팁이나 신기한 아이템트리를 알려주신다”며 ‘야마토캐논’ 감독의 지도를 언급했다. 하지만 아직은 ‘조커’ 조재읍의 코칭이 바텀에게 더 가깝다고 하며 “바텀에게 딱히 다른 지도를 하시진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날 1세트에서 아펠리오스를 쥔 문검수는 교전에서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딜을 욱여넣었다. 첫 드래곤 교전에선 체력이 깎여 바텀 삼거리에서 교전을 지켜봤고, 이후 본대가 승리하자 합류해 추가로 딜을 넣었다. 문검수는 “처음엔 피가 없어서 뒤에 있다가 때마침 무기가 좋게 바뀌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한타에서는 죽을 것 같아서 무서웠다. 그래도 살아서 좋게 풀렸다”며 ‘소환’ 김준영에게 잡힐 뻔한 장면을 회상했다. 

반면 2세트는 후반 챔프들이 줄을 이어 힘든 싸움을 이어갔다. 문검수와 ‘고릴라’ 강범현은 세나와 브라움을 선택했고, kt 롤스터 바루스-럼블 듀오에게 밀려 타워 허깅으로 겨우 게임을 이어갔다. 문검수는 “바루스를 보고 세나와 브라움을 선택했는데 이후 럼블과 자르반이 나오더라. 무조건 바텀을 고통스럽게 할 거란 생각은 들었다. 버티고 후반만 보면 이길 수 있다는 대화를 나누면서 버텼다”고 당시 나눴던 대화를 곱씹었다. 

“자신감은 점점 찾아가고 있다.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것은 긴장해서 그렇게 보인 것”이라며 승리 이후 되찾은 자신감에 대해 언급한 문검수는 “처음 시작은 좀 아쉬웠지만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팀원들도 다같이 힘내는 중”이라며 서머 초반보다 좋아진 경기력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면 전부 이기고 싶지만, DRX전을 아쉽게 져서 다음에 만났을 때 이기고 싶다”고 언급한 문검수는 “나머지 경기 잘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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