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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라스칼' "다음 주에 있는 T1전 이번만은,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

모경민2020-07-11 00:17



‘라스칼’ 김광희가 “다음 주에 있을 T1전, 이번만은 정말 이기고 싶다”며 승리를 갈망했다. 

젠지가 T1전 패배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0일 롤파크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정규 시즌 4주 3일차 경기에서 팀 다이나믹스를 2대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몇 번의 실수를 제외하면 결점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차이였다. ‘라스칼’ 김광희는 1세트와 2세트에서 모두 카르마를 꺼내 팀을 보좌했다. 

김광희는 “깔끔하게 이겨서 정말 좋다”는 승리 소감으로 웃음지었다. 이어 “기세 타서 1라운드 마무리 잘하고 싶고, 다음 주에 있을 T1전에서 꼭 승리를 가져오고 싶다”며 지난 T1전 패배를 곱씹기도 했다. 김광희의 다짐처럼 지난 T1전은 젠지에게 좋은 기회였다. T1의 기세가 좋지 못했기에, T1 앞에서 무기력해진다는 오명을 씻을 기회였다. 하지만 젠지는 다시 0대2로 패배하고 말았다. 김광희는 “맞는 말”이라며 “T1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우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좋은 기회였는데 패배하고 나니 많이 힘들었다”며 뼈아픈 기억을 되살렸다.

하지만 젠지는 다시 완승을 가져왔다. 1세트에서 ‘비디디’ 곽보성과 ‘클리드’ 김태민의 호흡이 상승 기류를 탔고 2세트에서 ‘룰러’ 박재혁이 바루스를 선택해 일방적인 킬 포인트를 올렸다. 그럼에도 김광희는 본인의 경기력을 1점이라고 평가했다. “10점 만점에 1점이다. T1전 패배 이후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오늘은 중간에 한 두 번씩 잘린 실수도 나왔기에 마이너스 요소가 많았다”며 프로로써 컨디션을 관리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김광희가 선택한 카르마는 팀원들을 보조하는 역할이 주 업무다. 인게임 보이스에서 끊임없이 팀원들을 보호하며 본인의 쉴드 쿨타임을 언급하는 보이스가 나와 회자가 되기도 했다. 김광희는 “아무래도 챔피언 따라 역할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렇다”며 “카르마는 파밍을 많이 하지 않는 덕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콜 같은 것도 세심하게 해주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시즌 김광희의 주요 챔피언은 말파이트와 오른, 카르마 등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등장한 탑 챔피언이 오공인 것에 비해 상반되는 챔피언 선택이다. 김광희는 “오공은 나도 언제든지 꺼낼 수 있는 챔피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공을 상대로 말파이트라는 챔피언을 꺼내 좋은 결과를 냈고, 그 덕에 상대팀이 오공을 잘 선택하지 않아 다른 챔피언을 하게 된 듯하다”라며 자신의 챔피언 초상화를 훑었다.

“1라운드는 생각보다 아쉬운 게 많았다. 시작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아쉽더라”며 끝나가는 라운드 평가를 진행한 김광희는 “T1전에서 특히 그렇다. 더 잘할 수 있었기에 실망했고, 아쉬운 점도 많다”며 다시 지난 패배를 떠올렸다. 이어 김광희는 다음 주에 다시 만날 T1을 향해 “정말 열심히 해서 이번에는 진짜로 이기고 싶다. 다 같이 힘내서 이번만은, 이번에는 이기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결의를 표했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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