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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20 롤드컵, 중국 정부 제동으로 호텔 격리 개최도 불투명

김기자2020-07-10 11:08


2020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중국 상하이에서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발표로 이조차 불투명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롤드컵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당초 2020년 롤드컵은 10주년 이벤트와 함께 중국 6개 도시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가 처음으로 취소되고 온라인 대회인 미드 시즌 컵(MSC)이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등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바꿔놨다. 이에 대회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와 텐센트는 중국 상하이에서만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번 롤드컵은 경기장이 아닌 호텔을 빌려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상하이 동방명주 근처 호텔이 유력했다. 코로나19 이후 외국인이 중국에 입국했을 때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진행해야 하기에 호텔에서 롤드컵과 자가격리를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보였다. 

매년 롤드컵을 앞두고 한국에 와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던 해외 팀들도 이번에는 한국을 거치지 않고 중국으로 직접 들어간다고 했다. 또한 롤드컵 개최지도 2021년에는 중국 도시 투어를, 2022년에는 미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최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위한 대표 선발 대회를 제외한 2020년에 열리는 모든 국제 스포츠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국제 스포츠 대회 안에 2020 롤드컵을 포함시킨다면 대회 연기 아니면 취소도 불가피 해보인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모회사인 텐센트가 롤드컵이 열리는 호텔을 빌리기로 했고, 중국 정부와 선수 비자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가 중국 정부와 어떤 협상을 하느냐에 따라 2020년 롤드컵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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