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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용 빈도 오른 바루스, 승률은 '글쎄'...챔피언 스탯으로 본 LCK 3주차

이한빛2020-07-07 13:07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차 일정이 5일 마무리됐다. 3주차까지 진행된 71세트 동안 87종의 챔피언이 밴픽 페이즈에 나타나면서 다양한 전략과 히든 카드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바루스는 3주차를 기점으로 밴픽률 100%가 깨졌을 뿐 아니라 픽이 되는 빈도가 늘고 있다. 3주차에서 바루스는 4번 기용됐지만, 그 중 3번을 패배하면서 승률은 25%에 머물렀다. 2주차 데이터까지 합한다면 6번 중 2승으로 약 33%가 된다. 10.12 패치로 Q스킬과 레벨당 공격력 증가가 하향 되면서 필수로 밴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밴픽률 97.2%를 자랑하는 카르마는 멀티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챔피언으로 여전히 각광 받고 있다. 20번 픽, 49번 밴을 당한 카르마는 9승 11패로 승률 45%를 기록 중이다. 미드를 중심으로 탑과 서포터로서도 쓰이고 있는데, 탑을 제외하면 승률은 40% 근처에 머물고 있다. 3주차에선 카르마는 서포터 1회, 미드 3회로 총 4회 픽이 됐지만 '켈린' 김형규가 1일에 기록한 승리를 제외하고 모두 패배했다.

트런들 역시 바루스-카르마와 함께 3주차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밴픽률 94.4%의 트런들은 3주차에서 4승 7패를 기록했다. 트런들은 1~2주차에 이어 여전히 니달리에게 힘을 쓰지 못하고, 리 신과의 대결에선 반반을 가져가는 모습이었다. 트런들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는 '캐니언' 김건부로 85% 승률과 KDA 19를 기록했다. 트런들이 3주차 후에도 김건부의 승리 파트너가 되어줄지 궁금해진다.

5회 이상 픽이 된 챔피언 중 가장 고승률을 자랑하는 챔피언은 카밀이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파일럿의 숙련도가 따라줘야 하는 카밀은 대부분 상위권 팀 탑 라이너들의 선택을 받았다. 카밀은 3주차까지 7번 등장했고, 한화생명e스포츠의 '두두' 이동주의 패배로 6승 1패를 기록했다.

정반대로 5회 이상 픽이 됐음에도 최악의 승률을 보여준 챔피언은 카이사였다. 2주차부터 모습을 드러낸 카이사는 현재 5전 전패 중이다. '바이퍼' 박도현이 그 중 3회 기용했고, '하이브리드' 이우진과 '덕담' 서대길이 1회씩 사용했다. 바루스, 이즈리얼, 아펠리오스, 애쉬 등 기용할 챔피언들은 많기 때문에 카이사가 외면 받는 모습은 한동안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00% 승률을 올린 챔피언 중 독특한 챔피언이 있다면 우르곳을 꼽을 수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기인' 김기인은 1주차 팀 다이나믹스전에서 376일 만에 우르곳을 꺼냈고, 매주 한 번씩 잊을만 하면 탑 우르곳으로 재미를 봤다. 소위 '국밥챔'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기인의 시그니처 픽으로 활약 중인 우르곳을 4주차에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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