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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우리 포커스는 미래"...다이나믹스 오지환 대표-차민규 단장

김기자2020-06-01 12:01


지난 4월 29일 벌어진 LCK 서머 승격강등전서 팀 다이나믹스가 서라벌 게이밍을 꺾고 승격에 성공했다. 2전 3기 도전 끝에 일궈낸 결과였다. 2019년은 그리핀,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 등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올라온 팀이 돌풍을 일으킨 한 해였지만, 2019년 스프링 승강전 이후 LCK 팀과 챌린저스 팀의 격차는 계속 벌어졌다. 이번에도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의 잔류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렇지만 각자 사연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다이나믹스가 1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LCK 무대를 밟게 됐다. 

팀 다이나믹스의 승격은 오지환 대표와 차민규 단장, '스브스' 배지훈 감독이 주축이 됐다. 한국이스포츠아카데미학원과 팀 다이나믹스를 대표를 맡고 있는 오지환 대표는 축구 쪽에서 활동하다가 e스포츠로 넘어온 케이스다. ES 샤크스를 인수한 뒤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오지환 대표는 팀의 LCK 승격을 이뤄낸 그날 현장에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 2전 3기 도전 끝에 LCK 승격에 성공했다. 이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기에 승격 소감을 제대로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오지환 대표=올라갔을 때 펑펑 울었다. 부유한 환경서 도전한 것도 아니었다. 선수들도 각자 사연이 있지만, 우리들도 게임단을 최선을 다해 운영했다. 그런 것이 결실을 맺은 거 같아 크게 감정이 북돋아왔다. 뭔가 기쁘기 전에 많이 바쁘다. 프랜차이즈 관련 미팅 등도 긍정적이며 팀 숙소 이전도 준비 중이다. LCK 서머 첫 경기를 했을 때 기쁜 마음과 설렘이 들 거 같다. 
▶차민규 단장=대표님과 시즌 도중에 술 한잔하면서 진짜 LCK에 승격되면 울 거 같다고 했다. 막상 경기장에서 경기를 봤을 때는 진짜인가 생각했다. 정말 기뻤지만, 비현실적인 거 같았다. 승격 이후 대표님께 연락했는데 오히려 덤덤했다. 끝나고 난 뒤 무대를 다시 봤을 때 정말 기뻤다. 현재는 프랜차이즈 준비, 팀 숙소 이전, 선수단 정비 등을 준비하고 있다. 팬들이 우리 경기에 왔을 때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할 거 같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돼서 LCK 현장에 오는 우리 팬을 만나고 싶다. 

- 지난 2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즌 마지막에는 브리온에게 패했다. 어떻게 지켜봤는지 궁금하다 
▶오지환 대표=이번 시즌 포커스는 '수평적인 구조'였다. 선수단이 정답을 찾아가는 구조였다. 피드백도 자유롭게 하고 감독 체계에서 상하 관계가 아닌 경기 후 선수들끼리 각자 의견을 내는 구조로 맞춰가고 있었다. 선수들이 베테랑이다 보니 맞춰가는 과정서 당황스러웠던 부분도 있었다. 생각보다 성적도 안정적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가끔씩 나오는 좋은 경기력을 보면서 메타적인 부분, 흐름적인 부분만 잘 맞으면 LCK 승격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현실적으로는 50% 정도라고 봤다. 막상 승강전서 수월하게 진행돼서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차민규 단장=시즌 중반에 4승 3패로 마무리했고 휴식기에 들어갔을 때 '우리는 LCK 승강전에는 어떻게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반기에는 성적이 안 좋았지만, 후반기 때는 전승할 수 있을 거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전승하면 자력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심어줬고, 그들도 굳게 믿고 있었다. 이후 브리온과의 마지막 경기서 패해 직행은 어려워졌다. 당시 1세트 패한 이후 상기되어 있던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게 '어차피 우리가 이겨도 서라벌 게이밍이 남은 2경기를 다 잡으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운명은 우리 손을 떠났다. 긴장 풀고 길게 보자'고 했다. 멋있게 말했으면 경기서 승리했어야 했는데 패했다. 하하. 지난 시즌 밑에서 올라와서 LCK로 간 APK 프린스를 참고 많이 했다. 우리도 그러면 플레이오프 때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모멘텀(성장 동력)을 갖고 승강전서 자신감 있게 하자고 했다. 며칠 쉬고 난 뒤 연습을 했는데 선수들 플레이를 보면서 LCK 승격도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선수들도 각자 믿음이 깨지지 않았기에 LCK로 갈 수 있었다. 

- '클템' 이현우 해설도 예상했지만 이번 시즌은 LCK 팀과 챌린저스 코리아 팀과의 격차가 있어서 기존 팀의 잔류를 예상하기도 했다 
▶오지환 대표=작년에는 우리가 챌린저스 1위로 마무리했고, 진에어 그린윙스는 전패로 승강전에 와서 현실적으로 봤을 때 LCK에 올라갈 수 있을 거로 예상했다. 차 단장님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시즌에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되면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희박하게 봤는데 여러 가지 잘 맞물렸다. 팀 다이나믹스의 장점은 선수단의 팀워크가 좋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승강전서 욕심이 있었고 똘똘 잘 뭉쳤다. 반면 LCK 팀은 부담감 때문인지 플레이 적인 부분서 소극적이었다. 그런 부분서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했다. 
▶차민규 단장=LCK 몇 팀과 스크림을 했을 때는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한창 잘할 때는 50% 이상 나왔다. 이 팀들과도 결과가 잘 나오는데 승강전으로 내려온 팀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갖고 임했다. 플레이오프서 깔끔하게 올라가서 외부 평가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았는데 다르더라. (웃음) 선수들은 자신감있게 임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서라벌 게이밍이 껄끄러웠다. 
▶오지환 대표=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는 APK 프린스를 많이 분석했다. 재미있는 부분이 APK가 지난 시즌 챌린저스 코리아서 9승 5패(+11)로 올라갔는데 우리도 스프링서 똑같은 성적을 거뒀다. 그래서 단장님께 '우리도 똑같이 되는 거 아닌가'라며 되물었다. 지난 시즌 승강전서는 가렌-유미 등 변수가 있는 전략을 들고나왔다가 패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목표를 LCK 6~7위로 잡고 경기 내적으로도 변수를 두지 않으려고 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석적인 부분에 대해 가다듬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렇게 준비한 게 다행이었다. 

- LCK 서머는 2021년 프랜차이즈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시즌이다. 승강전에 대한 압박은 사라질 거 같다
▶오지환 대표=우리 포커스는 미래밖에 없다. 현재 하부 아카데미 팀을 만들고 인프라를 만드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려고 하고 있다. 승강전이 있었으면 극단적인 선수단 개편 등에 돈을 많이 썼을 것이다. 프랜차이즈 장점이기도 하지만 팀들이 단기적인 구멍을 메우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운영할 수 있을 거 같다. 

- LCK 승격 과정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차민규 단장=
시즌 도중에 한 타 싸움을 못 하던 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귀신같이 한 타 싸움을 이렇게 못할 수 있나'라고 생각했다. 하루 이틀 전만 하더라도 100% 전력을 안 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선수들이 당시에는 이상하게도 한 타 싸움서 문제를 드러냈다. 그때는 나 자신조차 의아했다. 당시 엘리먼트 미스틱과 경기를 앞두고 있었는데 스크림과 대회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본 경기서도 팀의 단점이 그대로 나왔다. 2연패를 당한 뒤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배지훈 감독과 상의해서 휴식을 줬다. 선수들이 머리를 비우고 돌아오면 조금이나마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밑바닥을 쳐서 올라가는 게 힘들었지만 플레이오프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 LCK 승강전 2연속 탈락이라면 팀 해체도 고려했을 거 같은데 지금까지 끌고 온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오지환 대표=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은 e스포츠를 프로 스포츠 산업화하는 데 역할을 하는 거로 생각한다. 첫 출발인 에이전시도 해외로 나가는 선수들에게 올바른 계약서를 봐주는 거였다. 아카데미도 PC방에서 비롯되는 안 좋은 문화가 아닌 제대로 배워 프로게이머가 되자는 관점이 있었다. 여러 관점서 봤을 때 e스포츠가 꽃을 피우기 위해선 게임단이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팀을 팔아서 나오는 돈의 가치가 아닌 중계권료를 올리고, 좋은 스폰서십을 따내고, 밸런스 있는 프로 스포츠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 팀 내부적인 목표도 명확하다. 자생형 프로 스포츠팀으로서 축구, 야구에서 해내지 못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도 올해 초에는 고비였다. 큰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많은 팀이 해체했지만 우리는 그런 식으로 무책임한 일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오지환 대표=두 번째 이유는 팀 다이나믹스는 팬들도 있지만, 아카데미 직원 등이 모두가 선망하고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도전을 리그 해체 등 외부적인 요인 없이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우리는 무책임하게 팀을 해체할 계획은 없었다. 

- '리치' 이재원의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차민규 단장=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고 탑 자리가 남았다. 예산을 많이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프로 경력 1~2년이나 아마추어 선수를 보고 있었다. 1주일 넘게 테스트를 보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메신저로 '리치' 선수 방송국 링크를 보내주면서 미드에서 탑 라이너로 포지션 변경을 한다고 했다. '리치' 선수가 젠지에 있을 때 미드로 플레이한 걸 인상 깊게 본 기억이 있었다. 한쪽에서 정점을 찍은 선수가 종목을 바꾸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포지션 변경까지 한다고 하니까 호감은 더 올라갔다. 개인방송으로 하는 '리치' 선수의 솔로 랭크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엄청나게 못했다. 모데카이저로 8데스를 찍었을 거다. 그렇지만 킬 각 등 순간적인 재능은 번뜩인다고 생각했다. '쿠잔' 이성혁 선수와 젠지에서 같이 생활해서 그에 대해 물어봤다. 

연락을 해서 테스트 제의를 했는데 처음에는 거절했다. 저와 대표님이 항상 이야기하는 게 '본인이 거절하면 이유가 있을 거'라는 것이었다. 그냥 포기하려고 했지만, 대표님이 한 번만 더 이야기하라고 했다. 사실 대표님 말을 잘 안 듣는데(웃음) 저도 '리치' 선수를 좋아해서 어떤 이유인지 물어봤다. 물어보니 탑 라이너로 변경해서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했다. 본인은 실력을 키운 다음에 프로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차민규 단장=그래서 처음에 프로 레벨에서 테스트를 하면서 이야기를 통해 풀어가자고 했다. 3일 정도 테스트를 했는데 잘 못했다. 배지훈 감독도 반대했고, 선수들도 의아하게 생각했다. 본인의 시그니처 챔피언을 잘했고 번뜩이는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잘 못했다. 그래도 저와 대표님이 생각한 건 한 종목에서 성공한 선수는 다른 종목에 가서도 배움에 대한 습득력이 빠를 거라는 것이다. 처음으로 선수단의 반대를 무릅쓰고 계약을 강행했다. 그렇지만 '리치' 선수에 대한 선수들의 평가가 일주일 만에 바뀌었다. 대회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원래 잘하는 선수다 보니 기간이 길지 않았다. 저와 대표님이 영입할 때부터 생각한 건 LCK 승격을 위해선 모두가 잘해야 하지만 '리치' 선수의 역할도 꼭 필요하다고 봤다. 키플레이어였는데 큰 무대서 너무 잘해줬다. 
▶오지환 대표=대박 난 거다.(웃음) '챔피언 DNA'라고. 스포츠에서 보는 우승자 DNA 중에 '승부욕'이라는 게 있다. '리치' 선수는 2부 리그에서 머무르는 게 아니라 정상에 서는 게 목표이며 그걸 위해서라면 어떤 연습도 마다하지 않는다. 메타 분석도 빨리하며 템트리 개발도 빨리한다. 그런 모습이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전파됐다. '리치' 선수가 리더형인데 장기적으로 팀 주축이 됐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팬이며 정말 고마운 선수다. 

- LCK 승격한 뒤 주위 반응이 궁금하다. 스폰서 영업에서도 어떤 차이가 있는가? 
▶오지환 대표=
만나본 관계자들이 축하해줬다. 챌린저스 코리아와 LCK 무대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챌린저스 코리아가 없어지는 건 맞지만 거기서 노력한 선수들과 팀 사무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도 챌린저스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모른다. LCK에 왔기에 정말 잘해야 한다. 업무 능력에 대해선 자신감이 있다. 큰일들도 잘 수행하고 있다. 정말 큰 무대에 왔기에 선수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큰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 공부 중이다. 
▶오지환 대표=축구로 비유하자면 상업적 가치와 파워로 보면 1부 리그와 2부 리그는 100:40 정도다. 여기는 LCK가 100이라면 챌린저스 코리아는 10도 안 된다. LCK는 한국의 1부 리그가 아닌 글로벌 리그이지만 챌린저스는 한국의 2부 리그다. 관중의 관심이나 도달 범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챌린저스 코리아도 시청률이 좋게 나오는 걸로 알지만 격차는 어쩔 수 없다. 지하 1층에 있다가 6~7층의 뷰가 있는 건물로 올라왔다는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다. 지하에 있으면 보이는 게 좁고 경쟁도 혼탁하지만 LCK에 올라왔다는 건 보여지는 세상이 넓고 기회도 많다. 

- LCK에서 맞는 첫 시즌이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오지환 대표=
선수단에 대한 인프라가 우선이다. 한국에 있는 팀은 내수 시장만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기본이지만 글로벌적으로 누구나 호감을 갖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팀 이름과 로고를 북미스럽게 한 것도 글로벌 적으로 누가 들어도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도 미디어 채널 등도 발전시켜야 하며 많은 장비 구입과 채용도 준비하고 있다. 
▶차민규 단장=선수 보강을 고민 안 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선수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지만 선수 경기력에 대해선 베테랑 선수들이 모여있어 잘할 거로 믿고 있다. 챌린저스와 LCK 차이점은 팬일 것이다. 팀의 가치는 팬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우리를 좋아해 주기에 팀과 리그가 존재한다. 팬들이 좋아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 팬서비스도 있지만, 경기력, 성적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이다. 팬중심으로 보강하려고 한다. 

- LCK 서머서는 어떤 성적을 예상하는가? 
▶차민규 단장=
경기력을 10을 놓고 본다면 승강전 때 경기력은 10~12 정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 경기력이 계속 나온다면 중위권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팀의 장점은 끈끈한 팀워크다. 서머 시즌에 LCK에 올라와서 FA로 나온 선수가 별로 없지만 팀워크에 맞는 선수와 코치진 영입도 고민하고 있다. 
▶오지환 대표=LCK 승격을 대박이라고 하는 거보다 준비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큰돈을 가진 회사도 아니지만 정직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e스포츠 산업의 기여에 초석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 도전할 것이며 프랜차이즈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우리가 가진 비전을 끝까지 실현하려고 한다. 그런 과정에 있어서 고생해준 팀원, 사무국,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하고 싶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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