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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희망은 B조에...젠지-DRX, 징동-IG 상대로 4강 도전

이한빛2020-05-29 12:08


B조 경기에 나서는 젠지와 DRX는 LPL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29일 서울 롤파크에서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그룹 스테이지 B조 경기가 진행된다. LCK에선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했던 젠지와 신인들이 있음에도 3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DRX가 출전한다.

지난 28일 그룹 A의 경기 결과는 LCK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LCK 대표였던 T1과 담원 게이밍이 각각 TOP e스포츠와 펀플러스에게 패배해 4강 진출이 좌절된 것. 상위 라운드에서 LCK 팀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염원은 이제 젠지와 DRX의 손에 달려있다.

젠지와 DRX가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팀은 2020 LPL 스프링 챔피언인 징동 게이밍이다. '줌' 장싱란과 '카나비' 서진혁의 상체 힘이 막강하고, '뤼마오' 쭤밍하오는 결승전 바드 궁극기 4인 적중 활약 등 번뜩이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로컨' 이동욱 역시 LPL 스프링 결승전 4세트에서 홀로 적을 방어해내며 풀세트로 경기를 끌고 갈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미드 '야가오' 쩡치가 그나마 약점으로 꼽히는데, 주력 카드인 르블랑과 아지르 중 르블랑은 승률 100%인 반면 아지르는 55%에 머물기 때문.

인빅터스 게이밍(IG)는 징동보다는 다소 수월할지 모른다는 전망이다. '더샤이' 강승록은 4강전 부진에 이어 3/4위전에서 '칸' 김동하에게 솔로킬을 내주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르얀' 루줴가 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하면서 '닝' 가오전닝이 선발 정글러로 출전해야 하는데, '닝'은 이번 스프링 스플릿 총 15세트를 출전하면서 한 번도 MoM을 받지 못했다. '닝'의 부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IG는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이 얼마나 경기력을 끌어 올리느냐가 관건이다.

LCK 팀들에게도 아쉬운 부분은 있다. 젠지는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해 결승 직행에 성공했지만 결승에서 T1에게 참패했을 뿐 아니라, 최근 코치진의 변화로 적응기를 거치는 중이다. 결승전에서 침묵했던 '클리드' 김태민-'비디디' 곽보성 듀오가 정규 시즌에서 보여줬던 막강함을 얼마나 되찾느냐가 4강 진출의 키를 쥐고 있다.

DRX에게 부족한 것은 신인들의 국제전 경험이다. '표식' 홍창현과 '케리아' 류민석은 이번 스프링 스플릿을 통해 갓 데뷔한 신인들이고, '도란' 최현준은 국제대회 실전에 나선 적이 없다. 홍창현과 류민석이 스프링 스플릿 동안 보여준 경기 내용은 IG와 비교하면 크게 밀리지 않지만, 강승록과 '줌'을 상대해야 하는 최현준이 가지는 부담감이 클 수 있다.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가 베테랑으로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하다.

◆ 2020 미드 시즌 컵
▶그룹 스테이지 B조
1경기 징동 vs 젠지
2경기 IG vs DRX
3경기 DRX vs 젠지
4경기 징동 vs IG
5경기 젠지 vs IG
6경기 DRX vs 징동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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