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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이재호, 송병구 3대2 꺾고 첫 4강 진출

김기자2020-04-05 21:23


이재호가 송병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ASL 시즌9 4강전에 진출했다. 

이재호는 5일 오후 송파구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9 8강전서 송병구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호가 ASL서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호는 박상현과 김택용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호라이즌 달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는 이재호가 승리했다. 경기 초반 벌처 견제로 송병구의 자원을 캐고 있던 프로브를 잡은 이재호는 메카닉 병력을 조합해 진출에 나섰다. 

송병구는 빠르게 캐리어를 생산해 이재호의 앞마당 멀티에 피해를 줬다. 입구까지 조이기 라인을 건설한 이재호는 병력을 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두 번째 멀티를 가져간 이재호와 달리 송병구는 추가 멀티가 저지되면서 자원에서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후반 병력 화력에서 송병구는 압도한 이재호가 주요 병력과 멀티를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송병구는 '매치 포인트'에서 이어진 2세트서 중반까지 신경전을 펼쳤다. 지상군과 캐리어를 소환한 송병구는 자신의 입구까지 진출한 상대 병력을 양방향으로 공격해 초토화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병구는 '네오 실피드'에서 열린 3세트서는 드라군 4기로 벙커를 공격하면서 앞마당 멀티를 안전하게 가져왔다. 스타 게이트와 플리트 비콘을 빠르게 올린 송병구는 캐리어 3기를 소환해 이재호의 앞마당 멀티에 있던 병력에 피해를 줬다. 

이재호의 진출 타이밍을 늦춘 송병구는 타이밍 러시를 시도한 상대 해병과 골리앗, 탱크에 앞마당 멀티가 파괴됐지만, 병력을 가까스로 몰아냈다. 전열을 정비한 뒤 상대 진영에 공격을 퍼부은 송병구는 본진 바꾸기까지 가는 난타전 끝에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재호는 '이너 코븐'에서 이어진 4세트서 메카닉 병력을 태운 드랍십 견제로 우위를 점했다. 중반에는 클로킹 레이스를 조합해 홀로 멀티를 공격하고 있던 상대 캐리어 부대를 초토화시키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마지막에 웃은 이는 이재호였다. '폴리 포이드'에서 열린 5세트 초반 탱크와 벌처 조이기를 시도한 이재호는 송병구의 방어에 피해를 입었다. 송병구는 6시에 몰래 멀티를 가져간 상황. 

그렇지만 이재호는 송병구의 두 차례 지상군 견제를 막아낸 뒤 다수 벌처를 활용해 멀티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송병구의 프로브를 잡아냈다. 승부의 추를 가져온 이재호는 후반 송병구의 병력을 정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 ASL 시즌9
◆ 송병구 2대3 이재호

1세트 호라이즌 달기지 송병구(프, 12시) 패 vs 승 이재호(테, 4시)
2세트 매치 포인트 송병구(프, 1시) 승 vs 패 이재호(테, 7시)
3세트 네오 실피드 송병구(프, 8시) 승 vs 패 이재호(테, 4시)
4세트 이너 코븐 송병구(프, 9시) 패 vs 승 이재호(테, 5시)
5세트 폴리 포이드 송병구(프, 5시) 패 vs 승 이재호(테, 1시)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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