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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5세트 '캡스' 실책으로 MAD에 패배...패자조 행

이한빛2020-04-04 11:19


G2가 매드 라이온스에게 패배해 앞으로의 길이 험난해졌다.

4일(한국 시간) '2020 LoL 유러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전 1경기가 G2 e스포츠와 매드 라이온스의 대결로 펼쳐졌다. G2는 정규 시즌 종료 후 플레이오프 첫 상대로 4위 매드를 지목했지만 2:3으로 패배, 패자조로 떨어지고 말았다.

'카르지' 칼리스타와 '오로메' 아트록스, '섀도우' 그라가스의 활약에 G2는 35분 만에 첫 세트를 허용했다. '퍽즈' 럼블은 2세트에서 9킬 1데스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휘청이던 G2가 동점을 만들 수 있게끔 이끌었다. 

G2는 3세트에서 상체 라인의 힘으로 '오로메' 니코를 집중 견제해 우위를 점했지만 매드가 드래곤 스택을 쌓도록 한 것이 장기전 구도에서 독이 되고 말았다. 37분경 매드는 장로 드래곤과 바론을 사냥해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었다. G2는 40분에 니코를 먼저 끊고 한타를 시작했지만, '섀도우' 리 신이 수호천사 발동 직전 '캡스' 아펠리오스를 차내고 '카이저' 세트가 대미 장식-안면 강타로 본대를 붙잡은 탓에 '휴머노이드' 루시안에게 쓸려나갔다.

'퍽즈' 카시오페아의 캐리로 G2는 두번째 동점을 만들고 가까스로 마지막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G2는 5세트 초반 '섀도우' 올라프의 기세에 주춤했지만 '캡스' 직스와 '원더' 칼리스타를 통해 킬스코어를 만회했다. 매드는 글로벌 골드 지표에서 역전을 당했지만 드래곤을 독점했다.

G2는 칼리스타와 직스의 백도어 전략으로 26분경 쌍둥이 포탑 하나를 무너뜨리고 다른 하나의 포탑 체력을 대폭 깎으며 매드를 위협했다. 33분경 '캡스' 직스는 '미키엑스' 바드와 함께 매드의 넥서스를 끝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얻었지만, 나쁜 의미의 반전이 만들어졌다. '캡스' 직스가 바드가 만든 신비한 차원문을 타고, 자신이 바닥에 설치한 W로 튕겨나가면서 딜로스가 발생해 넥서스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 결국 매드가 38분경 마지막 한타를 승리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G2는 '퍽즈'를 비롯해 상체 힘으로 5세트까지 가는 데 성공했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캡스'가 부진했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캡스'는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카르지'에 밀려 바텀 라인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퍽즈' 럼블이 말린 5세트에선 '캡스'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33분경 백도어를 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방심이 패배라는 뼈아픈 결과로 돌아왔다.

한편, 프나틱과 오리진의 승자조 2경기는 5일 자정(한국 시간), 미스핏츠와 로그의 패자조 1경기는 6일 자정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나틱-오리진의 패자팀이 미스핏츠-로그의 승자팀과 11일에 맞붙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패자조로 내려간 G2와 4강행을 두고 겨루게 된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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