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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T1-아프리카 총출동 ‘이변 막아라’

모경민2020-03-26 11:57



26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T1과 APK, 젠지와 담원의 경기로 일명 ‘서부 리그’와 ‘동부 리그’의 대결로 구성되었다. 

약 20일 간의 휴식 후 재개된 2R 첫날 세 경기를 통해 다양한 그림이 나왔다. 젠지는 운영에 속도를 더해 그리핀을 가볍게 제압했으며, KT 롤스터는 ‘소환-에이밍’의 활약으로 담원 게이밍에 승리해 연승을 이어갔다. 또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생명은 드래곤X에게 패승승 역전으로 이변을 낳았다. 

오늘은 세 경기 모두 힘의 차이가 분명한 동부와 서부 간의 경쟁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정형화된 강팀과 약팀의 틀을 깨고 이변을 쌓은 이상, 언제 다시 똑같은 그림이 나올지 모른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은 휴식기를 거친 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더 변수를 조심해야 한다.

오후 3시에 시작하는 1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이 참여한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케스파컵 준우승 이후 꾸준하게 하락세를 탔고 2승 7패로 8위에 머물렀다. 샌드박스는 ‘루트’ 문검수와 ‘레오’ 한겨레를 번갈아가며 기용하는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으며 1라운드 후반엔 ‘론리’ 한규준을 데뷔시켰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리는 쉽지 않았다.

분명한 것은 개인 기량이 절대 8위에 그칠 팀은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라인이 한 번씩 본인의 실력을 인증한 바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팀 게임 연결고리에 녹이 슬었고, 이에 움직일 때마다 쇳소리가 나는 바람에 이길 수 있는 게임조차 쉽게 잡지 못했던 모습이다. 만약 샌드박스가 휴식기에 해답을 찾았다면 아프리카의 빈틈을 파고들어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T1을 상대하는 APK 역시 마찬가지다. APK는 KT 롤스터와 한화생명을 잡은 승점으로 샌드박스 게이밍과 동일한 승률을 기록 중이다. 갈피를 잡지 못했던 시즌 초와 달리 현재는 어느 정도 여유를 되찾은 모습이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익수’ 전익수의 활약과 더불어 미드와 원딜의 기량이 올라온 것도 최근 승리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변수로 일격을 날려야 하는 APK와 변수의 가능성을 제거하는 T1. 한화생명처럼 깜짝 픽이 등장한다면 APK의 공격이 적중할 수 있다.

반면 젠지는 2R 첫날 경기를 치르며 폼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담원 게이밍 역시 KT 롤스터와 대결했고, 아쉽게 3세트를 잡지 못해 패배했다. 이들의 경기력은 어느 정도 드러났기에 어렵지 않게 결과를 떠올릴 수 있다. 게다가 상대는 젠지 e스포츠. 담원이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한들 어려운 상대임은 틀림없다. 다만 모두가 궁금해 했던 ‘고스트’ 장용준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젠지는 이를 경계하고 실수를 다듬어 완벽한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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