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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카드 든 중소 게임사, 자사주 매입 나서

강미화2020-03-26 10:54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둔 중소 게임사의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조이시티, 한빛소프트, 드래곤플라이는 최대주주 및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세계적 금융시장 침체로 인한 주식가치 하락이 자사주 매입의 배경이 됐다.

게임사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주주가치 향상을 꾀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공시를 통해 박영호 대표가 자사주 1만 3500주를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최대 주주인 엔드림에서 주식 1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주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블레스 모바일' 흥행과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블레스 모바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그래픽과 사운드로 재창조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 23일 비공개 테스트를 종료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의 최대주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이달에만 수차례에 걸쳐 주식 59만 7607주(24일 공시기준)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도 30%대에서 33%대로 확대됐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도 1만 800주를 장내 매수했다.

홍민균 티쓰리엔터테인먼트 CFO는 "기업가치 대비 극도의 저평가 상태로 한빛소프트 주가가 형성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라며 "한빛소프트의 기업가치가 장기적으로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3매치 퍼즐 게임 '퍼즐오디션'의 구글플레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퀘어에닉스와 모바일 전략RPG '삼국지난무'도 개발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박인찬 공동대표이사가 25일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1만 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 이후 현재까지 총 5만주를 매입했다. 

박인찬 대표이사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보다 혁신적인 게임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들을 위한 다양한 행동으로 회사 가치 상승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책임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2020년 예정된 신작들이 큰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스페셜포스' IP를 서바이벌 장르로 풀어낸 '스페셜포스 서바이벌'을 개발 중이며 '스페셜포스'를 15년 만에 재단장한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를 준비 중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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