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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스매쉬 컵] 다나와 e스포츠 "프레데터 컵에서도 우승하겠다"

모경민2020-01-19 20:44



다나와 e스포츠가 "우승하는 법을 알았으니 프레데터 컵에서도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 페이스북 아레나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2019 인텔 스매쉬 컵’ 파이널 매치에서 다나와 e스포츠가 2, 3 라운드 치킨을 획득해 우승까지 달성했다. ‘이노닉스’ 나희주의 활약을 비롯해 ‘DG98’ 황대권과 ‘랭’ 김성진, ‘청각’ 이일호의 팀합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래는 다나와 e스포츠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을 알려달라 
‘이노닉스’ 나희주: 프로 생활한지 1년 4개월 정도 됐는데 첫 우승이다. 많이 감격스럽고 같이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첫 우승이라 그런지 더 뜻깊은 것 같다.
‘DG98’ 황대권: 올해가 저번년도랑 비슷한 것 같다. 저번에도 첫 팀 들어가자마자 첫시즌에 우승했다. 전 팀에서는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마무리까지 잘하겠다.
‘랭’ 김성진: PGC 결승전에서 첫날엔 3등했는데 아쉽게 10등으로 떨어졌다. 세계대회에서 제대로 못 보여줬는데 이번 대회에서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아 좋다.
‘청각’ 이일호: 최고 성적이 2등이고, 선발전도 2등이었다. 이번년도엔 우승을 꼭 하고 싶었는데 OSM도 미끄러져 스매쉬 컵만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사녹에서 많은 포인트를 올려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일호: 패자부활전에서 모두가 부트 캠프로 내리더라. 그때도 오늘과 같은 전략을 펼치려고 했는데 상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오늘도 많은 팀이 부트 캠프에 떨어졌고, 우리 앞에 떨어진 팀이 없어서 빠져나갈 경로를 확보한 후 다른 팀을 잠그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상대 킬을 빼앗아먹는 모습을 보였는데
나희주: 연습할 때부터 습관화했던 플레이다. 패자부활전에선 겁을 먹고 원하는 플레이를 못했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서 과감한 플레이를 펼쳐보니 잘 먹혔다.

5라운드에서 ‘DG98’ 황대권 선수가 집 수비에 열을 올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황대권: 어떻게든 혼자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에 디스코드를 껐다. ‘눈앞에 보이는 적을 내가 못 죽이면 우승 못한다’라는 마인드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

‘랭’ 김성진은 오늘 경기 어떻게 풀었나
김성진: 조별 리그에서 팀원들이 잘했다 해줬지만 스스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패자부활전에서 보여주기 위해 과감하게 했는데 잘 안 됐다. 그날 팀원들이 좋은 피드백을 많이 해줘서 결승전에 도움이 됐다.

이번 룰은 초반 킬 포인트 비중이 높았다. 바뀐 룰로 해보니까 어땠나
나희주: 새로운 변화는 상당히 좋다. 점수 제도는 나쁜 편이 아니었는데, 게임의 본래 목적이 생존이지 않나. 킬 점수를 많이 주고 일등만 10포인트를 가져가는 건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 매치 2, 3등에게 조금이라도 포인트를 줬다면 괜찮았을 것이라 생각했다. 조금 더 밸런스 조율을 한다면 괜찮아질 거라고 본다.

지금 현재 강하다고 생각하는 팀이 있나
나희주: 귀찮은 팀은 있다. 엘리먼트 미스틱이다. 주변에서 자꾸 괴롭힌다.
이일호: 저는 T1이 그렇다. 잘하기도 하고, 동선도 겹치고, 우리를 많이 괴롭힌다.

‘DG98’ 황대권 선수와 ‘랭’ 김성진 선수는 이적 후 적으로 전 동료를 만나보니 어떤가
김성진: 전 소속부터 제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모르겠다.
황대권: 전 소속 팀 멤버들이 다 은퇴했기 때문에 별다른 느낌은 받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프레데터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이일호: 목표는 1등이다. 우승하는 법을 알았으니 잘 준비해 무조건 1등 노려보도록 하겠다.

상금은 어떻게 쓸 예정인가
나희주: 치과 치료에 쓸 예정이다.
김성진: 나희주 선수와 손잡고 치과에 갈 생각이다.
이일호: 주위사람들에게 맛있는 것을 쏠 예정이다.
황대권: 프로게이머로 2억 모으기가 목표였는데 이번 상금은 그냥 저를 위해 Flex 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나희주: 경기를 하고 난 다음 다시보기를 하면 채팅창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노닉스 거품 다 빠졌다’고 말하더라. 폼은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리빌딩도 잘 됐기 때문에 지금은 굳이 캐리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많다. 너무 기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한 것보다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이일호: 계속 믿고 따라준 팀원들, 코치님과 국장님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황대권: 프레데터가 동남아컵인데 한국 팀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의 매운 맛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김성진: 오늘 결승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잘해서 프레데터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 

마포 |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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