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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A조 최고 기세' G2, 그룹 스테이지 전승 가능할까

김기자2019-10-18 16:17


올해 최고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G2가 A조 1위를 넘어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18일(한국 기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르티 뮤직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A조 경기가 펼쳐진다. 1라운드에선 유럽의 G2 e스포츠가 3연승을 달렸고, 한국의 그리핀이 2승 1패,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C9)가 1승 2패로 뒤를 이었다.

2019 LEC 스프링과 서머, MSI를 휩쓴 G2의 기세는 롤드컵에서도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LCK에서 3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그리핀과 북미팀 중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는 C9를 상대로 각각 29분, 30분 만에 승리를 거뒀고, 1라운드 마지막 상대였던 홍콩 애티튜드와의 경기는 24분 만에 마침표를 찍어버렸다.

G2는 미드 라이너 출신인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를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 변경을 시키고 '캡스' 라스무스 뷘터를 영입하면서 다양한 챔피언들을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각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기량이 더해지면서 G2의 경기력은 폭주 기관차처럼 멈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G2는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독특한 챔피언 포지션 선택이나 조합 대신 정석에 가까운 밴픽을 진행했다. 그리핀전에선 오른-엘리스-오리아나-카이사-레오나를 픽했고, C9전에서도 블라디미르-키아나-조이-자야-라칸을 골랐다. 초반에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더 강한 공격력으로 3연승을 거뒀다는 점은 G2는 단순히 특수한 픽에만 의존하지 않는, 기본기로도 상대방을 제압할 만한 힘을 가진 팀이라는 뜻이다. 

G2는 2라운드에서 홍콩 애티튜드, C9, 그리핀을 차례대로 상대하게 된다. 연속된 경기가 없다는 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장 쉬운 상대부터 상대하기 때문에 연승을 이어가며 텐션을 올릴 수 있어 8강 진출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다른 세 팀이 각자 경기 내적으로 문제를 떠안고 있는 만큼, G2가 상대팀의 약점을 기회 삼아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거둘지가 A조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승을 거둔 팀은 2017 롤드컵 롱주 게이밍이 마지막이다.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둔 팀은 많았지만 2라운드에 들어 한 경기씩을 내준 팀들이 있었던 것. 올해 강력한 롤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G2가 그룹 스테이지 전승으로 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베를린(독일) 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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