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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플레이오프] 김정균 감독, ‘페이커’ 이상혁 “LCK 8회 우승 기록 남기겠다”

모경민2019-08-25 20:52



SK텔레콤의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이 “방심하지 않고 LCK 8회 우승 기록 남기겠다”며 우승 소망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SK텔레콤 T1이 담원 게이밍에 완승을 거뒀다. 이날 ‘페이커’ 이상혁은 ‘클리드’ 김태민과의 합으로 미드-정글을 장악했다. 바텀과 탑도 둘을 뒷받침했다.

아래는 김정균 감독, 이상혁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결승 진출 소감을 알려달라
김정균 감독: 연패했을 때도 그렇고 선수들이 열심히 안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성적이 안 나왔을 땐 가슴이 아팠다고 해야 할까. 이렇게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체가 열심히 연구하고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수단 전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또 이번 승리로 결승,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어서 정말 기쁜 날이었다.
‘페이커’ 이상혁: 오늘 경기력이 좋아 승리할 수 있었다. 와일드카드전 시작할 땐 노력해야 갈 수 있다 생각했는데 막상 진출에 성공하니 감회가 새롭다.

와일드카드전에서 풀세트가 나왔는데 플레이오프에선 1, 2R 모두 일방적인 경기가 나왔다. 생각하는 완벽한 경기력에 가까워졌나
김정균: 경기력이 좋아진 건 맞으나 승패가 중요하다. 그러나 3대 0으로 이겼다는 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는 결승전만 생각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본다.

포스트시즌에서 정규 시즌 동안 사용하지 않은 챔피언을 다수 사용했는데
이상혁: 의도적으로 많은 챔피언을 보여줬다기 보다는 상황이 잘 맞아 선택했다. 메타가 바뀌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하며 연습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게임한 경기도 있다. 다른 챔피언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담원과의 상대 전적이 좋지 못했다. ‘쇼메이커’ 허수 선수와 대결한 느낌은 어떤가
이상혁: 정규 시즌에는 허수 선수가 많이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선 허수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대처할 수 있었다. (담원처럼)우리 팀도 몰아치는 스타일을 선택했는데 그 부분이 먹혀 잘 풀렸다.

다시 그리핀과 붙는다. 스프링 결승과 동일한 대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다. 롤드컵 직행이 확정됐기 때문에 마음은 조금 더 편할 것 같은데
김정균: 커리어가 남는 부분이라 쉽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롤드컵 직행과 상관없이 롤챔스 8회 우승 기록을 남기고 싶다. 그리핀을 다시 만난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진 않다.

서머 결승 준비 기간이 많지 않다
김정균: 승부의 세계에서 준비 시간이 없어 졌다고 하면 재미가 없지 않나. 그래서 중점을 두고 있지 않다. 다만 이번 플레이오프에 안주하고 있다면 역으로 3대0으로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고 준비하겠다. 주어진 시간에 어떻게 준비하냐, 이게 가장 중요하다. 결승을 앞두고 아쉬운 점은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감독으로선 가장 아쉽다. 선수단 10명 전체가 잘해주고 있지만 승부를 위해 5명을 꾸려야 하지 않나. 안 보이는 곳에서 다 함께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핀을 상대하는 각오를 알려달라
이상혁: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결승전에서 좀 더 갈고 닦아 플레이오프처럼 좋은 결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

김정균 감독과 이상혁 선수는 7년째 같이 하며 롤드컵 5회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균: 이상혁 선수에게 고맙다고 생각한다. 긴 시간 동안 최정상 미드라이너 자리를 유지하며 일반 사람들이 알 수 없을 만한 무게감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걸 버텨주는 이상혁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상혁: 처음이랑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 같이 열심히 하고 있다. 롤드컵 5회 출전이라는 말을 들으니 지난 2017년도에 우승을 놓쳤던 게 생각나 아쉽다. 이번에 롤드컵 우승은 큰 기쁨일 것 같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해 달라
김정균: 조금만 더 고생해서 더 좋은 경기력이 결승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방심하는 순간 끝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결승은 방심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상혁: 이번 시즌 기복이 컸기에 결승전에서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혹시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해 좋은 결과 남기도록 하겠다.

종로 |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사진=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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