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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극과 극의 LNG와 IG

김기자2019-06-12 00:51


현재 진행 중인 LPL 서머서 가장 화제의 팀은 리닝 게이밍(LNG)이다. 징동 게이밍(JDG)과의 개막전서 2대1로 승리한 LNG는 인빅터스 게이밍(IG)을 2대0으로 꺾었고, 지난 시즌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던 도미누스 e스포츠(DMO)에게도 2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을 기록한 LNG는 펀플러스 피닉스(3승, +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코너를 통해 한 번 언급했던 LNG는 리닝그룹이 스네이크를 인수해서 재창단한 팀이다. 충칭(중경)을 연고지를 하고 있으며 플레이오프에서 4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LNG로 재창단한 뒤 리빌딩을 진행했는데 탑 라이너 'Flandre' 리슈안준과 정글러 'SofM' 리쿠앙두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3자리를 바꿨다. 

원거리 딜러인 '아수라' 루퀴는 OMG의 2군 팀인 OMD에서 데뷔를 했다. 이후 게임 탈렌츠, 마이티 이글(WE 2군 팀)을 거쳐 지난 해 스네이크에 합류했는데 이번 시즌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OMD 시절 재능은 있었지만 게으르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팀 이적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포터인 '마에스트로' 후지안신도 OMG에서 이적해온 선수다. 

특히 LNG가 3전 전승을 기록하는데 일조한 선수는 그리핀에서 넘어온 미드 라이너 '플렉스' 배호영이다. DMO와의 11일 경기서 니코를 플레이한 배호영은 1세트서 4킬 2데스 8어시스트, 2세트서는 4킬 1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입단 테스트부터 팀 관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호영은 현재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한다. 

WE, 비리비리 게이밍(BLG)과의 4주 차 경기를 앞두고 있는 LNG는 초반 대진은 좋은 편이다. 7주 차까지는 무난하지만 8주 차부터 벌어지는 TES(구 탑 스포츠 게이밍)과 로얄 네버 기브 업(RNG), 펀플러스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IG는 10일 벌어진 경기서 V5에게 충격 패를 당했다. 1승 2패(-2)로 9위로 떨어진 IG는 LPL 최고의 탑 라이너로 평가받는 '더샤이' 강승록의 부진과 함께 신예 서포터 '루카스' 리탄판아오의 기용에 대해 중국 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내용인 즉 IG의 2군 팀인 IG 영의 주전 서포터 '페이트' 펭준지에 대신 백업인 '루카스' 리탄판아오가 1군으로 올라온 것이 파벌 싸움의 결과라는 것이다. 

커뮤니티에서 지목을 받은 IG 관계자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오너인 왕쓰총이 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서 그럴 가능성은 없다"며 부인했지만 부정적인 분위기는 줄어들고 있지 않다. 포모스와 이야기를 나눈 중국 e스포츠 관계자들 중에 '루카스'에 대해 알고 있는 이는 별로 없었다. 모스트 픽이 타릭이라는 것만 알려진 상태다. '루카스'는 2부 리그인 LDL에서도 3세트만 출전했었다. 

V5에게 패한 IG의 상황은 좋지 않다.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IG는 오는 15일 상하이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대결하는데 이 경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만약 패한다면 첫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된다. 중국 관계자에 따르면 주전 서포터인 '바오란' 왕리우이는 MSI 이후 멘탈이 깨져 휴식을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도인비' 김태상의 펀플러스는 3경기를 모두 2대0으로 승리하며 단독 1위에 올라있다. 11일 로그 워리어스와의 경기서는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시앙이 시비르와 카이사로 MVP를 독식했다. LPL에서 가장 '핫'한 선수인 '도인비'는 이날 노틸러스와 이렐리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KDA 9를 기록 중인 '도인비'는 이렐리아, 노틸러스, 룰루, 레넥톤, 라이즈, 리산드라를 플레이했다. 

RNG는 쑤닝에서 영입한 탑라이너 'Langx' 시에첸잉의 영입으로 걱정이 사라진 듯하다. 3승(+5)으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며 EDG는 2군에서 올라온 정글러 '지에지에' 차오리지에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VP 인터뷰서 "갱플랭크는 1티어에 가깝다고 생각하며 주의해야 할 점은 상대하는 선수 아이디다"라는 명언(?)을 남긴 '애드' 강건모가 활약한 BLG는 2승 1패(+1)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핀서 영입한 '카나비' 서진혁을 투입했지만 EDG에게 완패한 징동은 3전 전패(-5)로 DMO와 함께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미지=LNG, LPL 공식 웨이보.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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