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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승강전] 'LCK 터줏대감' 진에어, 최종전 패배로 챌린저스 강등

이한빛2019-09-11 19:54


LCK 터줏대감이었던 진에어 그린윙스가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됐다.

11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승격강등전 최종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2013년 진에어 스텔스와 팰컨스로 시작해 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LCK의 한 축을 담당하던 진에어의 모습을 2020년 첫 시즌에서 볼 수 없게 된다. bbq 올리버스와 MVP 이후 LCK 팀이 강등되는 것은 1년 만이다.

'승강전의 SK텔레콤'이라는 별명과 함께 위기가 찾아와도 승강전에선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진에어. 그러나 이번 승강전은 달랐다. 첫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로 장식하며 포스를 보여주는 듯 했지만, 승자전에서 APK 프린스에게 1대3으로 패배하며 LCK 한솥밥을 먹던 한화생명과의 외나무 다리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진에어는 최종전 1, 2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중후반에서 무너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1세트에서 '템트' 강명구의 성장을 막지 못했고 주요 한타에서 패배한 것이 패착이었다. 2세트에선 바론 앞 한타에서 오더가 완전히 엇갈리며 운영에서 말렸다. 

이어진 3세트에서 진에어는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린다랑' 허만흥 대신 '타나' 이상욱을 올리고 탑 일라오이를 꺼내들었지만 결과는 같았다. 한화생명은 일라오이에 완벽하게 대처했고 사이드 운영을 하면서 진에어의 숨통을 조였다. 결국 LCK 내에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진에어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2부 리그로 내려가고 말았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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