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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조성'주는 없지만 대신 나선 '조성'호, 결승 진출로 조성왕조 연속 우승에 도전(종합)

박상진2019-06-12 20:14



'조성'주는 없었지만 '조성'호는 있었다. 2018년 시즌1부터 이어진 조성왕조가 명맥을 이을 가능성이 생겼다.

12일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 시즌2 4강 1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가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으로 김도우를 격파하며 생애 첫 결승에 진출했다.

첫 세트 킹스 코브 경기에서 김도우는 예언자로 상대 일꾼 다섯 기를 잡은 후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갔고, 초반 피해를 입은 조성호는 부랴부랴 불멸자를 준비했지만 이조차도 김도우가 더 빠르게 불멸자를 준비했다. 뒤쳐진 조성호는 차원 분광기를 동반한 공격을 나섰지만 김도우가 분광기를 잡아내며 이조차도 무위로 돌아갔다. 이어 분광기와 함께 견제를 나선 김도우는 상대를 계속 흔들었고 참다 못한 조성호가 병력을 이끌고 진출했지만 다시 분광기가 잡히며 김도우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코발트에서 이어진 2세트 경기에서 양측 모두 우주 관문 유닛을 활용해 상대 일꾼을 견제했다. 그러나 중간 대치 상황에서 조성호가 분광기를 잃는 실수를 했고, 이어 두 선수는 모두 엘리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과감하게 병력을 귀환해 본진을 수비한 조성호가 교전 직전 병력이 적던 불리함을 극복하고 결국 승리하며 바로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1대 1에서 진행된 썬더버드에서 다시 예언자를 잃은 조성호는 과감한 공격에 나섰지만 김도우의 방어에 막혀 또다시 수세에 몰렸다. 조성호는 이후를 위해 두 번째 확장을 빠르게 가져갔지만 이틈을 노려 김도우가 상대를 공격해 따시 앞서나갔다. 세트 스코어에서 밀린 터보 크루즈에서 선 제련소 이후 광자포 러시를 준비했지만 탐사정이 잡히며 이조차 무위로 돌아가 김도우가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탈락 위기에 몰린 조성호는 전진 수정탑을 통해 빠르게 추적자를 상대 본진에 급파해 상대 앞마당을 먼저 파괴했다. 김도우는 불멸자로 상대 병력을 한 번 밀어낸 뒤 공명 파열포 사도로 반격을 노렸다. 조성호는 앞마당에서 방어를 시도해 일꾼 피해를 입었지만 상대 병력을 밀어냈고, 병력을 갈무리 해 반격에 나서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카이로스 정션 맵에서 열린 6세트 조성호는 다시 한 번 상대 기지 앞에서 다시 농성을 벌였고, 동시에 앞마당 연결체를 가져갔다. 김도우는 방어에 나서며 분광기로 역전을 노렸지만 조성호가 이마저 잡아내며 경기는 급속도로 조성호에게 기울었다. 조성호는 전열을 정비하며 사도로 견제했고, 김도우는 마지막 한 방을 위해 분열기를 준비해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듯 했다. 그러나 조성호의 추가 집정관 세 기가 도착하며 상대의 역습을 막았고, 이미 두 번째 확장까지 돌리던 조성호가 결국 승리하며 경기는 마지막 7세트로 향했다.

이날 마지막 세트인 7세트에서 김도우는 확장 연결체를 한 칸 밀어 짓는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다. 이어 김도우가 먼저 공격을 나섰지만 조성호는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느긋하게 방어에 나섰고, 결국 상대 병력을 모두 잡았지만 공격에 나서지 않으면 상대에게 회복의 시간을 허용했다. 그러나 자신을 계속 괴롭히던 상대 분광기까지 정리한 조성호는 결국 상대 마지막 병력까지 정리하며 생애 첫 결승에 올랐다.

강남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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